환경부가 지난해 전국 503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년대비 7.6% 증가한 총 159톤의 농약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맹ㆍ고독성 농약을 사용한 골프장은 발견되지 않았고,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골프장은 제주(에코랜드)와 경남(의령친환경골프장) 지역에서 각각 1곳 씩 총 2곳 뿐이었다.
환경부는 골프장
고독성 농약 판매가 금지돼 보다 안전한 농산물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고독성을 가진 패러쾃 성분이 함유된 농약에 대한 판매와 사용을 오는 11월부터 전면 금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판매금지 조치는 지난해 11월 23일 패러쾃 성분이 포함된 제초제 11개 제품 등록 취소에 따른 후속 조치로, 농진청은 지난해 11월 이전 생산된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