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부동산펀드 1년새 25% ↓…설정액 3200억 넘게 줄어들어펀드 42개 중 24개 마이너스…운용사들 잇단 만기 연장
자산가 최모 씨(55)는 몇 해 전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로부터 유럽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부동산 공모펀드를 추천받고 1억7000만 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그는 원금의 일부를 날릴 처지다. 최 씨는 “부동산의 정확한 위치는 몰랐지만,
코스콤의 자회사인 코스콤펀드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금융클라우드와 IBOR(투자 장부, Investment Book of Record)를 결합한 자산운용 지원 시스템을 개시한다.
코스콤펀드서비스는 IBOR 기반의 통합 자산운용 플랫폼 aMango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지 1년여만의 성과다.
해당 서비스는
외화증권 예탁원에 집중예탁 의무, 이젠 독점구조가 경쟁 막는 상황
옵티머스 사태에 대한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의 책임을 둘러싸고 공방이 일고 있다. 감사원은 7월 초 예탁원의 옵티머스 사태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는 결과를 내놓았다.
옵티머스는 공공기관의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펀드를 만들었지만, 실제로는 건설사 등의 사모사채를 인수해 펀드를 운용했다. 이
옵티머스 펀드 자산 이관을 맡을 가교운용사(배드뱅크)의 최대주주를 펀드 최대판매사인 NH투자증권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옵티머스 펀드 가교운용사 출자사 범위와 출자비율을 두고 관계사들의 신경전이 팽팽했지만,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이 가장 많은 출자금을 대는 구조로 정리되는 분위기다.
28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옵티머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로서 투자자 보호의 책임감을 가지고 금융당국과 협의해 가교운용사 설립을 주도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등록 취소가 필연적인 상황에서 투자자 보호와 최대한 많은 자산 회수 등 빠른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책임있는 주체가 펀드를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입장이었다. 이에 옵티머스 펀드의
5000억 원대의 투자금이 묶인 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에서 회수 가능한 금액이 최소 7%대에 그칠 것이라는 회계 실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대해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은 예상 회수율보다 9%포인트(P) 이상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판매사는 펀드 자금이 회수되는 대로 투자자 구제에 나선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설정한 전체 펀드 규모 5146억 원 중 회수 가능한 금액은 최대 15%로 나타났다. 투자처가 확인된 3515억 원 중에서도 회수가 불가능한 부분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간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투자자금의 63개 최종 투자처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 최종 보고서를 옵티머스자산
미국 소상공인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해외펀드 재간접형 사모펀드의 손실률이 99%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교보증권 로열클래스 글로벌M 전문사모투자신탁'에 투자한 고객에게 "펀드 기준가가 최초 투자금액의 1% 내외로 조정될 예정"이라는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 상품은 홍콩 기반 자산운용사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환매 연기됐던 ‘키움글로벌얼터너티브펀드’(이하 얼터너티브펀드)에 대해 10월 중 환매 대금 순자산의 90% 정도를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H2O자산운용사가 현지 펀드의 환매 재개 시점을 발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H2O자산운용은 22일(현지시간) 환매 재개 시점을 다음 달 13일로 발표했다.
일반 투자자들이 주로 가입하는 공모펀드에서도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가 터졌다. 라임사태, 옵티머스 사태 등 사모펀드에 이어 공모펀드에서도 불확실성 리스크가 발생하자 시장 전체에 대한 불신이 짙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7일 금융투자업계 따르면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전날 ‘키움 글로벌 얼터너티브 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의 환매를 연기한다고 판매사들에
금융감독원이 펀드 사무관리회사인 한국예탁결제원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옵티머스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일부터 영등포구 예탁원에 검사 인력을 파견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자산 편입과 관련한 내용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옵티머스운자산운용은 수탁은행인 하나은행에 부실채
프랭클린템플턴투자신탁운용(이하 템플턴투신)의 수탁고가 2조 원대로 추락했다. 수탁고가 6조 원이던 때 합병 계획을 발표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합병 조건을 재검토하고 있다.
24일 금융투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템플턴투신의 순자산총액(평가액 합산)은 2조85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조931억 원 감소했다. 최근 미국 뱅크론펀드에서 발
금융감독원이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이하 템플턴투신)에 대한 검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현재 잠정 연기된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의 합병이 진행되면 합병 주체인 삼성 측이 향후 템플턴투신에 대한 제재까지 모두 떠안아야 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번 주부터 템플턴투신 여의도 본사 현장 검사에 돌입했다. 템플턴투신이 운용 중인 뱅크론 펀드들의
코스닥 상장사 디엠씨의 상장폐지 가능성이 커지면서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 1분기 말 기준 4263명에 달하는 소액주주는 물론 전환사채(CB) 투자자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하나금융투자가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디엠씨의 CB에 전액 투자하는 사모펀드 상품을 40억 원 넘게 팔았기 때문이다. 상장폐지가 현실화되면 막대한 투자 손실이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이하 템플턴투신)의 합병이 잠정 연기됐다. 최근 템플턴투신의 뱅크론펀드에서 문제가 발견되면서 금융당국이 합병에 제동을 걸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당초 8월 1일 예정이었던 템플턴투신과의 합병을 무기한 연기했다. 합병등기 예정일자도 같은 달 6일에서 미정
최근 미국 현지기업의 금리연동 대출채권에 파산 위기가 발생한 사실을 늑장공시해 파문이 일었던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이하 템플턴투신)이 사태 수습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8월 초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의 합병을 앞두고 ‘시간 벌기’에 나섰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 템플턴투신 인력난에 해결의지 의구심=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이하 템플턴투신)이 뱅크론펀드 편입 미국기업 금리연동대출채권 문제를 뒤늦게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투자자 신뢰 하락은 물론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의 합병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프랭클린 미국 금리연동 특별자산펀드’(뱅크론펀드)를 운용 중인 템플턴투신은 지난 21일 주요
최근 차이나 주식 펀드들의 성과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슈로더투신운용은 슈로더 차이나 그로스 펀드가 올해 들어 업계 중국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슈로더 차이나 그로스 펀드(클래스 A)는 26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 7.56%를 기록, 한국펀드평가 유형기준 중국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위안화로 펀드 기준가를 표시하는 펀드를 다음달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펀드는 RQFII(위안화적격외국인투자자)를 통해 중국본토 자산에 투자한다.
위안화 기준가 펀드는 위안화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환전의 번거로움 없이 그대로 위안화로 투자할 수 있다. 환매 시에도 위안화로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