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카가 없었다면 지금 회사가 어떻게 됐을지 아찔합니다.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는 앱솔루트가 최근 몇년 간 침체에 빠진 위스키 시장의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앱솔루트 보드카’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 페리노리카코리아 관계자는 “위스키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드카가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며 현재 국내 양주 시장에서의 보드카 위상을 이렇게
위스키 발렌타인과 임페리얼 등의 가격이 내년 1월 1일 부터 약 5~7% 가량 인상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내년 1월1일부터 임페리얼을 비롯한 위스키와 호세쿠엘보 데킬라 출고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임페리얼 시리즈는 임페리얼퀀텀(8.9%) 5.7% 가격을 올렸고, 발렌타인은 7.9% 인상한다. 이밖에 시바스리갈 5.7%, 로열살루트 5.0% 올린다
장 마누엘 스프리에 사장이 부임한 이후 지난 1년 동안 페르노리카코리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주력 ‘임페리얼’의 모든 제품이 두자릿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이 2%나 떨어지자 업계에서는 스프리에 사장의 새로운 경영방식과 이에 따른 마케팅 전략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임페리얼21’의 올해 상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19일 지역 한정판 위스키 ‘임페리얼 클래식12 시티 에디션-대구’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 에디션은 지난해 ‘임페리얼 클래식 12 시티 에디션-평창’을 선보인 이래, 제주, 부산에 이은 네 번째 제품이다.
대구 에디션의 라벨은 섬유와 패션의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크고 작은 섬유들의 느낌을 모자이크처럼 연결해
독한 술 전성시대가 옛말이 됐다. 위스키를 비롯해 소주 등 비교적 높은 도수의 술들의 판매량이 줄줄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가장 처량한 신세에 놓인 술은 위스키다.
15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 판매량은 256만6020상자(700㎖/12병)로 전년대비 4.9% 줄었다. 2010년에 비해 1.3% 하락했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훨씬 크다
프리미엄 위스키 ‘임페리얼’의 총 누적 판매량이 국내 위스키 브랜드 중 최초로 2억병을 넘어섰다.
2억병은 출시 이후 하루에 3만2000병이 소비된 양으로, 1994년 출시 이후 19세 이상 성인 3780만여명이 1인당 5병씩 마신 수치다.
페리노리카코리아는 19일 지난 3월까지 ‘임페리얼’의 총 누적 판매량이 국내 위스키 브랜드 중 사상
양주업계가 하반기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타사제품과 대비시킨 '비교광고'를 계획하는 등 위스키 시장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양주시장 점유율 1위 업체 디아지오코리아는 대표 위스키 브랜드인 '윈저17'의 비교광고를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 비교 대상은 프리미엄 위스키 이미지를 갖고 있는 '발렌타인'으로 지난 8월 열린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