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에서 7·30 재보궐 선거에서 자신이 출마한 평택을 지역의 공천 과정에서 탈락한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당 지도부를 겨냥, “이명박 대통령을 모신 장관과 비서실장이었기 때문이냐”고 항의했다.
임 전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공천관리위가) 당 여론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후보자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오는 7월 30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키로 했다.
임 전 실장은 26일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꿈과 열정을 담아 다음달 16일 평택 사무소 개소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택을은 이재영 전 새누리당 의원이 당선 무효형을 선고 받으면서 7·30 재선거가 확정된 지역이다.
그는 지난 2012년 대선 경선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