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컴투게더’에 금융위원회 광고를 주지 말라고 압박한 정황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컴투게더는 포스코 계열 광고사인 포레카 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업체다.
이수영 전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최순실(61) 씨와 안 전 수석에 대한 11차 공판에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48) 씨의 첫 재판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포스코 계열 광고사인 포레카 매각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박 대통령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통해 매각 과정을 일일이 챙겼던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10일 열린 차 씨와 송성각(59)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검찰이 이번 정권에서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47) 씨를 기소하면서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혐의를 추가했다. 차 씨가 '비선실세' 최순실(60) 씨와 함께 광고회사를 차려 대기업 일감을 몰아받고, 특정 업체 지분강탈을 시도하는 데 박 대통령이 관여해 안종범(57) 전 청와대 수석비서관의 영향력이 행사됐다는 내용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CF감독 차은택(47) 씨의 포스코 계열사 지분 강탈 시도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권오준(66) 포스코 회장이 11일 검찰에 출석했다. 최순실(60) 씨의 비선실세 의혹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 이후 기업 총수가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처음이다.
권 회장은 이날 오후 6시 50분께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점퍼 차림으로 포토라인에 선 권
권오준(66) 포스코 그룹 회장이 11일 검찰 조사를 받는다. 최순실(60) 씨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 이후 기업 총수가 검찰에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권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권 회장을 상대로 최 씨의 최측근 차은택(47) 씨가 포스코 계열사 지
최순실(60) 씨의 국정개입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성각(55) 전 콘텐츠진흥원장을 7일 체포했다. 이번 사건 핵심 인물인 차은택(47) 씨의 인맥으로 거론되는 송 씨는 C사 대표 한모 씨를 만나 회사 지분 80%를 넘기라고 강요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 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7일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
'비선실세' 최순실(60) 씨와 함께 대기업에 거액의 기부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부장판사는 6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강요미수 혐의로 청구된 안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검찰
미르와 K스포츠재단을 통해 대기업 출연금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 수석비서관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4일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와 강요미수 혐의로 안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여부는 5일 오후 2시 피의자 심문을 거쳐 결정된다. 영장이 발
검찰이 '비선실세' 최순실(60) 씨의 최측근 차은택(47) 씨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3일 포스코 계열 광고업체 '포레카' 전직 대표이사 김모 씨와 콘텐츠진흥원 입찰 담당 직원을 불러 조사 중이다.
김 씨는 지난해 3월 송성각(55) 전 콘텐츠진흥원장과 함께 C사 대표 한모
최순실(60) 씨의 국정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포스코 계열사인 '포레카' 매각과정에 차은택(47) 씨가 개입한 정황을 잡고 강제 수사에 나섰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일 전남 나주 송성각(55) 전 콘텐츠진흥원 원장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 각종자료, 업무 일지와 장부 등을 확
최순실(60) 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포스코 계열사인 '포레카' 매각과정에 대한 조사도 착수했다. 최 씨의 최측근 인사인 차은택(47) 씨가 포레카 입찰에 참여했던 C사의 지분을 넘기라고 강요하는 과정에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개입했다는 의혹도 나온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검사장)는 30일 중소 광고업체 C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부좌현 의원(안산 단원을)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청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포스코 윤동준 부사장에 대한 질의에서“포스코가 광고대행 자회사인 ‘포레카’매각에 진정으로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최근 수년간 광고대행사는 물류, 시스템통합(SI)과 함께 대기업들의 ‘계열사 일감몰아주기’ 관행의 대표적 사
포스코가 계열사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의 2기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다.
포스코 계열사 성진지오텍은 지난 5일 포스코플랜텍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합병일은 오는 7월1일이며 합병비율은 성진지오텍과 포스코플랜텍이 1대 3.8이다.
포스코는 성진지오텍과 포스코플랜텍의 합병 발표를 기점으로 계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