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과 승리는 섰고,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는 지나친 곳이 있다. 바로 ‘포토라인’ 삼각형이다. 이들은 일명 ‘버닝썬 게이트’, ‘승리 게이트’라 불리는 초대형 비리 사건 주인공으로 지목됐다. 세 명 모두 뇌물 공여 혐의, 성 접대 혐의, 성관계 불법 동영상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와중에 논란이 된 것이 포토라인 출석 여부다. 이달
수사기관에 소환되는 피의자를 포토라인에 세워 언론에 노출하는 관행에 대해 경찰이 개선 논의에 착수했다. 최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포토라인을 지나친 이른바 '포토라인 패싱'이 계기가 됐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15일 수사 관계자들과 외부위원들이 참석한 경찰수사정책위원회 회의에서 포토라인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 안
사법농단의 정점으로 지목된 양승태(71·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검찰 피의자 소환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법원 포토라인을 그대로 지나쳤다.
양 전 대법원장은 23일 오전 10시 24분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심리하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
문무일 검찰총장이 오는 3월 치러지는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와 관련한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문 총장은 16일 오전 대검찰청에서 열린 월례간부회에서 "오는 3월 전국 1300여 개 농협·수협과 산림조합장 선거가 치러지고, 4월에는 국회의원과 기초의원 재·보궐선거가 예정됐다"며 "전국 청은 선거범죄 전담조직을 정비해 금품 선거, 흑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