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업체 제우스가 올 연말 완공 예정인 통합사업장을 통해 반도체 장비 국산화 작업 뿐만 아니라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용 로봇 사업의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경기도 화성에 본사를 둔 제우스는 1970년에 설립됐다. 현재 이 회사는 반도체 세정용 장비 가운데 웨이퍼 여러 장을 한 번에 세척할 수 있는 배치(
[종목 돋보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제우스의 하반기 수주 및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등 국내 대기업과 중국 현지 업체의 대규모 투자가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미 수주해 놓은 물량도 2분기 이후 매출로 잡히게 된다.
1일 제우스에 따르면 이 회사의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772억원에 이른다. 1분
“제우스에서 특별한 1위 제품을 언급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꾸준히 사업 다각화에 나선 만큼 과거 불황에도 굳건한 모습을 보였고, 앞으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올해도 전년 대비 약 30%의 매출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세정장비 사업 등을 영위하는 중견기업 제우스의 젊은 사장, 이종우 대표의 똑 부러진 경영철학이자 각오다.
제우스는 자회사인 3Z가 40인치 대형 DBB(Double Block & Bleed : 양방향, 2-WAY) 플러그밸브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3Z가 개발한 초대형 밸브는 주로 유류 저장 및 이송 라인에 사용되는 것으로 기존 대형 생산 라인에 사용되던 밸브를 플러그밸브로 교체 가능하게 돼 회사에선 향후 추가 매출 및 수주가 크게 증가할
제우스의 자회사인 3Z가 신공장 건설로 제품 생산력 강화에 나섰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3Z는 생산 케파 증설을 결정하고 시화 MTV단지 내에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신규 공장을 건설 중이다.
3Z는 기존 공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 비효율성을 제거할 수 있도록 신규 공장을 설계했다. 이에 따라 생산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제우스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이틀째 급등세다.
19일 오전 9시4분 현재 제우스는 전날보다 7.02%(850원) 급등한 1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고부가가치인 반도체ㆍ디스플레이ㆍ플러그밸브 등 신사업 매출 증가로 올해도
제우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4분 현재 제우스는 전일 대비 12.32%(1300원) 상승한 1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고부가가치인 반도체·디스플레이·플러그밸브 등 신사업 매출 증가로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무난히 경신할 전망”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