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5일 "매출액 상위 학습참고서 출판업체를 대상으로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해 유통 구조, 정가변동 추이 등 시장 현황을 분석하고, 해당 시장에서의 가계부담 완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 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학원 등 사교육비와 함께 학습참고서 구입비용도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BC카드가 고객의 가계 부담을 경감시킬 ‘BC 바로 마카오(MACAO) 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카드는 실생활에서 필수 지출로 분류되는 주유비와 장보기 비용에 대해 결제단가가 커질수록 보다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모든 주유소와 전기차 충전소에서 해당 카드 이용 시 건당 결제금액이 높아질수록 최소 3%에서 최대 10%까지 결제일
미혼인 20·30대 1인 가구는 총 소비지출의 3분의 1이 외식·여행 관련 지출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40·50대는 집밥·집술 관련 지출 비중이 컸다.
본지가 24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표본 3571명)를 활용해 취업자인 미혼 1인 가구의 연령대별 소득·지출을 분석한 결과, 평균적으로 20·30대는 월 345만2000원을 벌어 25
소비자들이 뽑은 가장 유용한 혜택은 ‘항공·호텔’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고릴라’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이번 달 8일까지 웹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2023년 가장 유용했던 카드 혜택’을 물어봤다.
조사 결과 ‘항공·호텔이’ 12.7%로 1위로 꼽혔다. 이어 ‘주유·차량정비’(10.4%)와 ‘쇼핑’(10.3%) 등이 차지했다.
4위는 ‘통신요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모든 재정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정치 보조금 예산, 이권 카르텔 예산을 과감히 삭감했고, 총 23조 원의 지출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내년도 예산안 의결을 위해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내년도 총지출은 656조9000억 원으로, 2005년 이후 가장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모든 재정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정치 보조금 예산, 이권 카르텔 예산을 과감히 삭감했고, 총 23조 원의 지출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내년도 예산안 의결을 위해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내년도 총지출은 656조9000억 원으로, 2005년 이후 가장
'4대 지출' 비중, 22년 만에 2년 연속 40% 넘겨지난해 코로나 잠잠해지며 40% 밑으로마스크 전면해제에 정부 내수 대책까지… 올해 소비심리 살아날 듯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지 3년 만에 가계의 4대 필수지출 비중이 40%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 2년 동안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며 허리띠를 졸라맸던 가계가 지난해 코로나가 누그러들자 여가 활동 등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1분기 도시 거주 중산층 근로자 가구의 실질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목 소득은 상승했지만, 물가가 소득 상승분 보다 크게 뛰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특별시와 광역시를 포함한 도시에 거주하는 근로자 가구(가구주가 근로자)의 월평균 명목소득은 571만4309원으로, 1년
올해 1분기 소득 하위 20% 가구는 가처분소득의 42%를 식료품, 외식 등 식비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소득 하위 20%인 1분위의 월평균 가처분소득은 84만7039원으로 이중 식료품·외식비(35만7754원) 명목 지출이 차지한 비중은 42.2%로 조사됐다.
집에서 소비하는 식료품·비주류 음료
열악한 근로조건에 청년세대가 공직을 기피하고 있다.
7일 인사혁신처와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공무원의 민간임금 접근율은 90.5%에 머물고 있다. 민간임금 접근율은 상용근로자 100인 이상 민간사업체의 사무관리직 평균임금을 100%로 했을 때 공무원 임금수준이다. 2004년 95.4%에 달했던 공무원 임금수준이 2008년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식비, 병원비 등 4대 지출 항목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2020년, 2021년 2년간 40% 웃돌아코로나 확산 탓… 우크라發 위기로 올해도 지갑 닫을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한 지난 2년 동안 가계 전체 지출 가운데 식료품비, 병원비 등 필수 항목의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1999년(40.
지원 1만원당 280원 소비 증가전국민 기본소득 국가 아직 없어
기본소득의 효과는 가구 소득구간별 한계소비성향(추가 소득에서 소비되는 금액의 비율)을 통해 추정해볼 수 있다.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2020년)를 활용한 분석에서 이 값은 가구 연 소득 7000만 원 미만일 때 가장 크고, 2억 원을 넘어서면 사실상 소멸했다.
◇소득 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가계소비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수준으로 위축됐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가계 소비지출 중 4대 필수품목 지출은 348조465억 원으로, 전체 소비지출(851조7512억 원)의 40.9%를 차지했다. 이는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42.7%) 이후 최고치다. 40%를 넘어선
비수도권 청년들의 수도권 유입은 수도권 입장에서도 마냥 반갑기만 한 일은 아니다. 청년이 늘어 경쟁이 심화할수록 경쟁에서 탈락하는 청년이 늘고, 이는 실업난과 주거난, 비혼·만혼과 출산율 감소 등 사회적 비용 증가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25일 통계청의 ‘e-지방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의 청년(15~29세) 실업률은 9.1%로 집계됐다. 전국
2년 전부터 서울에 사는 박민선(21·여) 씨는 대학교 진학을 위해 광주에서 올라왔다. 박 씨는 방학 중에도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서울에 머무른다. 스터디나 대외활동 등 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자리를 구하기 쉽기 때문이다. 박 씨는 서울에선 교통비나 식비 등 나가는 돈이 많다고 말한다. 아르바이트 자리도 아직 구하지 못해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앞
1인 가구의 연소득이 전체 가구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8일 발표한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서 지난해 1인 가구는 614만8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0.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 전체 1인 가구 중 18.2%가 20대 이하였으며, 이어 30대(16.8%), 50대(16.3%), 60대(15.2%)
도시·농촌 등 계층별 맞춤 지원정년 연장·인센티브제 마련 등노동시장의 조기 퇴출 사전 차단1인 1연금 등 노후보장 강화해야
복지 전문가들은 노인 빈곤 문제를 해결하려면 대상에 따라 맞춤형으로 달리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편적 복지의 대안으로 ‘보편적 소득보장’을 제안했다. 그는 “현재 70~80대로 대표되는 가난한
당정이 연 3% 안팎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국민참여형 뉴딜펀드를 조성을 추진한다.
2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에 따르면, 당정은 이르면 이달 중 ‘한국판 뉴딜’ 재원 조성과 국민소득 증대를 위한 뉴딜펀드 출시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민주당 K뉴딜위원회 디지털뉴딜 분과위원장인 이광재 의원이 국민참여형 뉴딜펀드를 제안
한국의 노인들은 가난하다.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가구주 연령이 60세 이상인 가구의 절반은 연소득 2054만 원(중위) 미만이었다. 근로·사업소득 평균값은 각각 1533만 원, 765만 원이었다. 같은 해 65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률이 36.2%에 불과한 탓에 국민·기초연금 등 공적이전소득 총액도 753만 원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