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안계정·RP순매각 포함 공개시장운영 규모도 161.8조 ‘13년6개월만 최저’
올 3분기(7~9월) 중 통화안정증권(통안채) 발행 평균잔액이 130조원을 밑돌며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통화안정계정(통안계정)과 환매조건부채권(RP) 순매각 규모를 합친 전체 공개시장운영 규모도 160조원 수준에 그쳐 13년6개월(54분기)만에 가장 적었다.
9일 한국은행
평균발행금리 2년째 0.8%대..발행잔액 150억 턱걸이, 유동성조절 수단 중 비중 84% 하회
한국은행이 통화안정증권(통안채) 발행으로 지급하는 이자비용이 올해 2조원을 밑돌 전망이다.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수준에 머물고 있는데다, 발행규모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동성조절 수단 중 통안채 발행 비중도 80%대 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15일 한
시중은행이 한국은행에 쌓아야 하는 법정 지급준비액 규모를 넘긴 초과지준액이 한달새 5000~7000억원 증감을 보이며 출렁였다. 12월 결산법인들의 법인세 납부가 있었던데다, 분기말을 맞아 일부 은행에서 지준을 여유롭게 가져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분기말 일시적 요인에 출렁이긴 했지만 초과지준액은 안정적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관측이다. 시중에 예금
자금조정예금 금리 0%로 하락에 고유동성자산인 당좌예금에 자금 예치필요지준액 사상 첫 80조 돌파, 월 2000억 증가는 크지 않은 것
0%대 금리에 일반은행 초과 지급준비금이 꾸준히 늘고 있다. 외국계은행을 중심으로 여유롭게 관리하자는 풍토가 만연한데다, 차라리 고유동성자산인 당좌예금에 자금을 예치하는게 낫다는 판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초과지준에 대한 계층별 부리 구조(tiering system on central bank deposits, 이하 tiering)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이는 장기물 금리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결국 수익률곡선 평탄화(불플래트닝, 불플랫)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이탈리아 등 유럽 주변국의 환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에 시장이 또다시 긴장하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변동은 국제금융시장에 민감하게 작용한다. 이번엔 국제금융시장에 통용되는 단기금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국제금융시장은 국제금융거래가 지속적,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곳으로 단기금융시장, 장기금융시장, 외환시장, 주식시장 및 파생금융 상품시장 등으로 구분할
금융통화정책 금리가 내년 콜금리 목표에서 RP(환매조건부채권)매매 금리로 변경된다.
한국은행은 20일 콜금리의 변동 여지를 넓혀주기 위해 금융통화위원회가 결정ㆍ공표하는 정책금리를 현행 콜금리목표에서 ‘기준금리’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준금리’는 한은과 금융기관간 거래(RP매매, 여수신 등)의 기준이 되는 금리를 의미한다.
그러나 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7일 요구불성격의 외화예금의 지급준비율을 현행 5.0%에서 7.0%로 인상했다.
금통위는 그러나 콜금리는 연 4.50%로 현 수준에서 동결키로 결정했다.
요구불 외화예금의 지준율 인상 결정은 지난달 요구불, 수시입출식 등 단기 원화예금의 지준율 인상에 따른 후속조치로 최근 시중은행들의 엔화대출이 급증함에 따라 시중 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7일 금융기관의 요구불성격의 외화예금 지급준비율을 5.0%에서 7.0%로 인상, 오는 23일(12월 하반월 필요지급준비금 적립시)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수주체 외화예금(1.0%)과 저축성외화예금 및 외환양동성 예금증서(2.0%)는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외화예금 평균지급준비율은 현행 3.6%에서
요구불 예금 등 단기예금의 지급준비율이 5.0%에서 7.0%로 인상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회의를 갖고 요구불예금 및 수시입출식예금 등 기타예금을 7.0%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장기저축성예금은 현행 1.0%에서 0.0%로 낮추었다.
이번 지준율 조정은 12월 하반월 필요 지준금 적립시부터 시행된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