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지원을 10곳의 대학이 받지 못한다. 이외에도 14개 대학은 신입생 충원율 등이 저조해 경영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12일 2025학년도에 적용되는 학자금 지원 제한대학 10곳을 최종 확정·발표했다.
해당 대학은 국제대, 대구예술대, 중앙승가대, 신경주대, 제주국제대, 한일장신대, 광양보건대, 나주대,
정부가 부실 사립대에 대한 재정 지원을 제한하고, 하위 15% 국공립대의 정원을 줄이는 등 전반적인 대학 구조조정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부의 이런 방침은 최근 대학등록금 완화를 위해 정부가 대학에 재정을 지원하더라도 부실대학 정리 등 대학 구조조정이 선행돼야 한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6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