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투명경영으로 신뢰 얻고…노조도 투쟁 멈추고 절제 필요
민주화 이후 30여 년, 노사 간 불신과 갈등은 개선의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지난해 한국의 노사협력 수준을 세계 130위라 평가했다. 더 이상 떨어질 수 없는 수준까지 추락한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퍼펙트 스톰과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중 무역전쟁, 북
삼성전자가 외부 독립기구 ‘옴부즈만 위원회’를 통해 반도체 백혈병과 같은 직업병을 예방한다. 내부는 물론 외부 감시 시스템을 통해 직업병 논란을 완전히 매듭지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재해예방대책이 사실상 직업병 문제 해결의 핵심이었던 만큼 지난 2007년 반올림 발족 이후 9년간 지속된 삼성 직업병 문제가 해결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삼성전자와 가대위(삼
내년 60세 정년 의무화 앞두고 근로자의 10명 중 7명이 임금피크제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금피크제가 도입될 경우 55세부터 적용하고 평균 16.5% 수준으로 감액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7일 고용노동부의 ‘임금피크제 인지도 조사결과’ 근로자의 72.8%가 ‘임금피크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정부가 신규 일자리 창출·협력업체 지원·노사의 재정 및 활동의 투명성·지역사회 공헌 등에서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매출의 2%를 임직원 교육비로 지원하거나 매년 10%내외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다양한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고용노동부는 17일 오후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2011년 노사의 사회적책임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기업
정리해고·구조조정 결정 시에 노사합의를 의무조항으로 둔 공공기관이 5곳 중 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 이후의 ‘공공기관 노사관계 선진화정책의 성과’를 한국노사관계학회에 의뢰해 시범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대상은 2007년과 2011년에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기관 중 노조가 있는 179개 기관의 단체협약 내용이다.
현대중공업 노사가 대통령 표창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잇달아 받았다.
현대중공업은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사회적 책임(SR)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고용고동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앞서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행정안전부로부터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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