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일 “정부는 공공·노동·교육·금융 분야의 4대 개혁을 완수하고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꽃을 피워내 대한민국 도약의 단단한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한국선진화포럼 창립 10주년 행사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제는 선배 세대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이룩해온 성과를 발판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때”라며 이
“어른이어서 미안하다.” 지난 5월 경기 안산 세월호 합동분향소 주차장에서 자살한 50대 남성이 마지막으로 남긴 유서의 내용이다. 믿을 수 없는 참사였고 많은 고귀한 생명을 잃었다. 그런데 왜 그는 ‘어른이어서 미안하다’라는 말을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일까.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세대 간의 소통은 완전히 단절된 상태에 이르게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
경제 전문가들과 여야 인사가 모여 한국경제의 현황과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프리미엄 경제석간 이투데이는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선진화포럼, 건전재정포럼 공동 후원으로 ‘2014 멈춰버린 기적, 새로 쓰자’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특히 박근혜 정부 2기
최경환 경제팀이 출범했습니다. 뇌사 상태인 실물경제를 살려내 한국경제를 재도약시켜야 하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과연 최경환호는 ‘멈춰버린 기적’을 새로 쓸 수 있을까요?
가혹하리 만큼 벅찬 임무임이 틀림없지만 결코 불가능하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때의 기적과는 분명 달라야 합니다. 성장과 복지가 함께 커 가는, 보다 진화된 모습
프랑스는 문화와 예술의 나라로 정평이 나 있다. 프랑스가 세계가 인정하는 문화와 예술의 나라로 오랜 명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1960년대 프랑스의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낸 앙드레 말로의 역할이 컸다.
말로 장관은 계층에 관계없이 프랑스의 모든 국민이 문화예술을 좀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그 가운데 하나가 ‘문화의 민주화’다.
지난해 9월 기준 국내 기업이 해외에 직접 투자한 금액은 1564억원이다. 반면 외국 기업이 국내에 직접 투자한 금액은 515억 달러 규모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보다 우리 기업의 해외 투자가 3배나 많다.
이와 관련 한국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최근 열린 한국선진화포럼 제82차 월례토론회에서 ‘한국에서 기업 하기 어려운 현실’을
우리나라는 2008년 리먼쇼크 이후 연평균 2.9%의 낮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안으로 들어오는 것보다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이 3배나 많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외국인 직접투자다.
외국인 직접투자를 위해선 노동 경쟁력이 확대돼야 한다. 기업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인은 노사 문제다. 노사 문제의 선결이 외국인 직접투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 직접 투자한 금액은 1564억 달러. 반면 외국 기업이 국내에 직접 투자한 금액은 515억 달러로 추산된다. 외국 기업의 국내투자가, 우리가 해외에 투자하는 금액의 3분의 1 수준이라는 의미다.
외국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확대하는 것은 우리 경제에 중요한 문제다. 둘 사이의 투자 격차를 줄이고 수준 높은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를 통
4월 1일로 KTX(Korea Train eXpress)가 개통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4년 세계 다섯 번째로 개통한 고속철도 KTX는 시속 300km로 달리며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바꿨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교통수단이 된 셈이다.
지난 10년간 누적 이용객도 4억명을 넘었다. 전 국민이 8번 이상 이용한 셈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1
프레임 전쟁이란 이름 그대로 서로 다른 이념과 정책을 앞세운 양측의 주도권 싸움이다. 프레임 전쟁이 주로 발생하는 영역 역시 정치권이다.
프레임 전쟁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미국 도널드 레이건 정부의 선거 승리 전략이다.
레이건 정부는 보수파 공화당 출신이었다. 공화당이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감세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덕이다.
당시 미국민은
최근 인천국제공항에 이른바 ‘터미널 고려장’으로 불리는 노인들이 나타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자녀를 보기 위해 멀리서 비행기를 타고 왔지만 자식과 연락이 끊겨 오갈 데 없이 버림받은 노인들이다. 천륜마저 끊어야 할 정도로 세상이 삭막해졌다는 증거다.
나이 든 노인만 짐이 되는 것은 아니다. 취업을 못하거나 취업을 하더라도 독립하지 못한 채 부모에게
최근 ‘아빠의 육아’를 주제로 한 TV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다.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즐거워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습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육아는 엄마의 몫이고 아빠는 보조적 역할이었다. 반면 이러한 프로그램은 가정의 모습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우리는 여기에 주목하고 있다.
아버지와의
영화 ‘레미제라블’은 2012년 개봉해 큰 인기를 끌었다. 극중 눈여겨볼 부분은 민중들이 혁명의 기치를 내걸고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다.
혁명을 주도하고 동참하는 사람들은 총, 칼로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다. 끝까지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려 한다. 이유는 바로 ‘자유’ 때문이다.
현대사회를 흔히 자유민주주의 사회라고 일컫는다. 우리는
중국 칭다오는 서해를 사이에 두고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그만큼 국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고 우리와 경제적 교류도 활발하다.
무엇보다 칭다오는 여느 중국 지방도시와 달리 색다른 매력이 가득한 곳이다. 특히 이곳은 가장 중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동시에 19세기 이후 근대에 접어들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한 외세의 침략을 여
지금 이 순간에도 창업을 결심하는 젊은이들이 넘쳐난다. 그러나 창업은 단순하게 대기업 취직의 대안이 아니다. 본인 스스로 남의 주머니 속에 들어가 지폐를 뽑아 와야 하는 고된 길이다. 창업은 그만큼 험난한 길이다.
그럼에도 창업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취업에서 느낄 수 없는 희열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취업이 거대한 기업이 흘러가는 프로세스와 매뉴얼을 제시해
고소득층 아동의 비만율은 점차 줄고 있지만 저소득층 아동의 비만율은 9.7%로 10년 전(5.0%)의 약 2배 수준으로 늘어났다는 한국비만학회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향 불균형이 주요 원인이다.
고소득층 자녀는 살이 찌찌 않는 웰빙음식과 채소, 과일을 많이 먹고 자란다. 상대적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기 때문에 비만율도 낮다. 반면 저소득층은 맞벌이 부부가
국회는 입법기관 및 국정통제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지녔다. 이 가운데 가장 본질적 기능은 ‘입법’이다. 국민을 대표해 필요한 법안을 만들고 심의하며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기능이다.
지난 18대 국회는 4년 동안 총 1만3913건의 법안을 발의했고 이 가운데 1663건이 가결됐다. 절반에 가까운 7220건은 발의만 됐을 뿐, 법안처리 절차도 진행하지 못한 채
최근 대한민국의 경제상황이 어렵다는 사실은 다 아실 겁니다. 이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말이나 언론 보도도 많이 듣고 보셨을 것이구요. 그러나 결국 가장 중요한 건 경쟁력 있는 기업을 키우는 것만이 답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경기 변동에도 흔들리지 않고 변함없이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굳건한 기업이 되기
우리나라의 반기업 정서는 다른 나라에 비해 유독 심한 편입니다. 정작 사람들이 들어가고 싶어 하는 기업들에게는 충분한 일자리가 제공되지 않을뿐더러 언론을 통하여 기업이 비리를 저지르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반기업 정서가 팽배한 사회에서 기업들이 정녕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가요?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반기업 정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