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인협회장을 지낸 원로 김광림(본명 김충남) 시인이 9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1929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난 김 시인은 1948년 단신으로 월남해 그해 ‘연합신문’을 통해 시 ‘문풍지’로 등단했다. 1959년 첫 시집 ‘상심하는 접목’을 펴내고, 1961년에는 김종삼·김요섭 시인 등과 문예지 ‘현대시’의 창간 동인으로 참여했다.
고려대 국문
국민통합위 주관 '경청식탁' 첫 행사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과 오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 각계 원로 8명과 오찬을 하며 국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반 전 총장을 비롯해 김황식 전 국무총리, 전윤철 전 김대중대통령 비서실장, 정대철 전 새천년민
재능교육은 국내 유일의 전국 규모 시낭송 콩쿠르인 제29회 재능시낭송대회의 성인부 본선대회가 지난 2일 서울 도곡동 재능빌딩 5층 극장에서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시행된 온라인 예선대회를 통과하고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울산 등 6개 광역권역 별 지역대회(무대경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국의 시낭송 실력자 42명
윤석산(71·사진) 시인이 한국시인협회장으로 내정됐다.
한국시인협회는 7일 “5일 평의원회에서 42대 차기 회장 내정자로 윤 시인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내정자는 31일 총회의 인준을 거쳐 회장에 취임하게 된다.
서울 출신인 윤시인은 197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해 시집 ‘온달의 꿈’, ‘처용의 노래’, ‘적’, ‘바다속의 램프’
재능교육이 후원하는 ‘제26회 전국시낭송경연 성인부 본선대회’가 지난 3일 서울 도곡동 재능교육 5층 극장에서 열렸다. 재능문화와 한국시인협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성인부 본선대회는 전국 16개 지역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27명의 시낭송가들이 참가했다.
특히 제주 지역에서 출전한 김성일 씨는 신체장애 1급의 불편을 딛고 심훈의 ‘그 날이 오면’ 낭송으
최동호(68) 시인이 한국시인협회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시인협회는 지난 26일 총회를 열고 전임 회장 문정희 시인의 후임으로 최 시인을 추대했다. 최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8년 3월까지다.
최 신임 회장은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1976년 등단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다. 극서정시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했고, 여백과
솔직담백하고 독창적인 문체로 사랑받는 시인 문정희(文貞姬·68). 그런 그녀가 인간적으로 가장 사랑하는 시인은 ‘파블로 네루다(Pablo Neruda, 1904~1973)’다. 네루다의 자서전 를 펼쳐 든 순간 그녀는 자유분방하고 낭만적인 그의 삶을 동경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일탈을 위한 동기부여
지루하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네루다의 자서전을 만난
홍보전문회사 바움커뮤니케이션의 아시아 예술잡지 빛과숲이 제정한 바움문학상 제 5회 수상자로 문학상에 성찬경 시인, 작품상에 성기완 시인이 선정됐다.
성기완 시인은 문학상을 받는 성찬경 시인의 장남으로 부자가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부자 동시 수상은 우리나라 문화계 초유의 일이다.
성찬경 시인은 시 창작과 더불어 전위 예술가로서 전위적인 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