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에서 살다가 잠시 국내에 들어온 52세 남성이 지카(Zika) 바이러스 일곱 번째 감염자로 확인됐다. 한국인 감염자가 나온 것은 지난 7월 1일 이후 10일 만이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2011년 1월부터 과테말라에서 살다가 미국을 경유해 지난 6일 입국한 남성 L(52)씨에 대해 유전자 검사(PCR)를 실시한 결과 9일 저녁 7시15분께 지카
과테말라에서 살다가 잠시 국내에 들어온 52세 남성이 지카(Zika) 바이러스 일곱 번째 감염자로 확인됐다. 한국인 감염자가 나온 것은 지난 7월 1일 이후 10일 만이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2011년 1월부터 과테말라에서 살다가 미국을 경유해 지난 6일 입국한 남성 L(52)씨에 대해 유전자 검사(PCR)를 실시한 결과 지카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1주일 새 지카 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 신고가 모두 95건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77건은 지카 바이러스 감염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1건은 양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7건에 대해 현재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는 일주일 전(87건)보다 소폭 증가했는데 황금연휴가 끝난 뒤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첫 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22일 오전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환자는 43세 남성 L모씨로 2016년 2월 17일부터 3월 9일까지 22일간 브라질 북동부지역 출장 중 모기에 물렸으며, 3월 11일 귀국시 증상은 없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노진환 기자
중국 출장 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중국 후이저우의 한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인 한국인 남성 K씨의 상태가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쉬안가오 후이저우 위생국 국장은 “환자가 입원 초기에 증상이 악화됐으나 현재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병원이 환자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쉬 국장은 “K씨가
중국 일본 등 한국 주변국들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방역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2일 한국에서 메르스 확진자 및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 보건당국은 서울을 다녀온 여행객을 특별 감시하는 등 방역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2~14일 전 서울의 의료시설 등 메르스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을 간 경험이 있는 여행객이 고열과 호흡기 관련
중국 출장 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남성과 접촉했을 것으로 의심돼 중국과 홍콩 당국으로부터 격리된 한국인이 10명으로 증가했다.
중국 외교가와 보건당국은 1일(현지시간) 중국과 홍콩 당국이 격리 조치한 인원은 각각 64명과 18명으로 총 82명에 달하며, 이중 중국 당국이 격리조치한 64명 가운데 5명이 한국인이라고 밝혔다.
중국으로 출장을 간 한국인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중국 후이저우의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는 가운데 그와 접촉했던 77명 중 13명이 보건당국과 연락이 되지 않아 중국 사회가 불안에 떨고 있다.
1일(현지시간) 중국 보건 당국이 현재 연락이 되지 않는 13명 가운데 11명은 메르스 감염자와 함께 홍콩에서 버스를 타고 중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