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한국이 불참하면 TPP 발효 후 10년간 부품소재 수출에서 약 15조5000억원(132억60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내놓은 ‘TPP 체결에 따른 한국 부품소재산업의 무역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관세 완전 철폐 시 TPP 발효 후 10년간 글로벌 공급망
우리나라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에 충분한 자격을 갖췄으며, 참여로 인한 손실은 거의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오히려 일본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중국과 미국을 연계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0일 서울 광화문 그랑서울에서 열린 ‘2015 통상산업포럼 국제 콘퍼런스’에서 피터 페트리 미국 브렌다이스대학교 교수는 “한국이 TPP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 필요성을 적극 강조한 가운데 한국의 추가 참여가 속도를 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7차 한미 재계회의에서 "한국이 TPP에 가입하게 되면 (한미) 양국 기업에 보다 많은 이익을 가져다줄 수
세계 최대 다자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이 5일(현지시간) 마침내 타결됐다. 미국을 비롯한 12개국 장관들은 애초 지난달 30일부터 협상을 시작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다 이날 `역사적인 TPP협정'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TPP 협정이 타결됨에 따라 12개국은 자동차에서부터 쌀과 낙농품 등 민감품목에 이르기까지 다양
우리 정부는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이 실질적으로 타결된 데 대해 일단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TPP 참여 여부에 대해서도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참여한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협정문이 공개된 후 가입 여부 등 정부 입장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세계 최대 경제동맹 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놓쳤다는 논란은 피할 수 없게 됐다.
산업통상
한국과 일본 경제인들이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가와 한ㆍ중ㆍ일 FTA 체결을 양국 경제계 차원에서 적극 지원키로 했다.
307명의 양국 경제인들은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7회 한일 경제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동성명 채택하고 이틀간 회의를 마쳤다.
양국 경제인들은 일본에 이은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가와
미국은 한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가입하기 위해선 쌀 시장을 추가로 더 개방해야 한다는 시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쌀시장 추가 개방 여부는 (TPP 가입 협상을 벌이고 있는) 일본에도 큰 이슈”라며 “일본이 할 수 있다면 한국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은 페루·멕시코·칠레·콜롬비아 4개국의 태평양동맹(PA)과 한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주춧돌로서 세계 자유무역체제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차관은 국제전략연구소(IISS)가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연 '카르타헤나 대화'에 7일(현지시간) 참석, '태평양동맹을 바라보는 한국의 시각'을
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참여 여부에 대해 공식 타결 전 우리의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최경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금 (TPP) 협상이 막바지에 와 있기 때문에 협상이 타결되기 전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미국, 일본
한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이행하는 데 문제가 있다면 미국 의회가 한국의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승인을 꺼릴 수 있다는 주장이 미국 내 FTA 전문가에게서 제기됐다.
제프리 쇼트 피터슨경제연구소(PIE) 선임연구원은 22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성공적인 FTA 마무리가 미국 의회의 한국 TPP 가입 지지 전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5일 정상회담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미국측은 한국의 까다로운 원산지 증명 요구 때문에 수출에 제약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태미 오버비 미국 상공회의소 아시아 담당 부회장은 최근 한미 FTA를 놓고 "이행이 안 되는 협정은 종이로서의 가치조차
호주 등 영연방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FTA) 진척을 서두르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 행보를 펼치고 정부의 통상정책에 이상기류가 포착되고 있다. 해를 넘길 공산이 큰 TPP협약에 따라 우리정부의 가입 일정 또한 늦춰질 가능성이 높고, 여기에 미국의 통상압력까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웬디 커틀러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보는 12일(현지시간) 오
미국이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에 대한 관심표명을 계기로 통상 압력의 수위를 높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 소식통은 8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업계가 최근 버락 오바마 행정부를 상대로 한국이 TPP에 공식 참여하면 환율조작 의혹 및 비관세장벽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빅3’를 대표하는 전미자동차정
한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를 사실상 결정하자 일본 언론은 배경을 분석하는 한편 자국에 미칠 영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30일 요미우리신문은 "한국의 참가 움직임에는 라이벌인 일본의 무역자유화로 (한국이) 뒤처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일본으로서는 한국으로의 수출을 늘리는 계기가 될 것이고 일본이 얻는 이익은 한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