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올해는 고(故) 정몽헌 회장의 기일에 맞춰 북한을 방문하지 않을 계획이다. 현 회장은 고 정몽헌 회장 10주기인 2013년부터 2년 연속 기일을 맞아 금강산을 방문했지만 올해는 특별한 계획이 없다.
현대아산 측은 31일 "현 회장은 내달 4일 고 정몽헌 회장의 12주기를 맞아 금강산을 방문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경기 하남
올해 2분기 한반도 평화지수는 1분기 대비 상승했지만 여전히 '긴장고조' 상태가 지속됐으며 3분기 기대지수는 2분기 연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한반도 평화지수, 2015년 2분기 실적 및 3분기 전망'에 따르면 2분기 한반도 평화지수는 37.1을 기록해 남북관계는 1분기에 이어 ‘긴장 고조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 16일 발표한 ‘현안과 과제’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한반도의 평화지수가 최저점인 29.1을 기록했다. 이는 연속 하락으로 ‘긴장’상태가 더욱 심화됐다는 설명이다.
2012년 2분기 기대지수 역시 24.1로 2009년 3분기 조사 이래 최저점을 기록했다. 2011년 4분기 51.0에서 큰 폭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이후 남북간 긴장 고조로 올해 1분기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치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 이용화 선임연구원, 홍순직 수석연구위원은 4일 ‘한반도 평화지수, 2012년 1분기 큰 폭 하락’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한반도 평화지대수는 40.7로, 전분기의 51.0보다 10.3포인트 급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대경제연구원이 다른 민간경제연구원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자 강점은 바로 남북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는 점이다. 이는 경제연구본부에 속해 있으면서 민간기업으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한 통일경제센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지난 1995년 1월 설립된 통일경제센터는 남북경협·남북관계·남북경제공동체·동북아시대 전략 등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