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가 지나도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막바지 휴가로 바다를 찾는 이들이 많다. 바닷물 온도가 높은 여름철은 병원성 해양 미생물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위험이 치솟는 시기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이다. 치사율은 50% 전후로 매우 높다. 지난해에는 46명의 환
해양바이오뱅크에 등록된 해양미생물을 활용한 첫 화장품이 출시됐다.
해양수산부는 해양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소재(해양미생물)를 활용해 최초로 화장품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양바이오뱅크는 해양생명자원으로부터 유용한 소재를 발굴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제품개발에 필요한 해양바이오 소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등에 제공하는
우리나라 해양바이오 산업의 거점이 될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가 2024년 충청남도 서천군에 건립된다.
해양수산부는 14일 충남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 김태흠 충남도지사, 장동혁 국회의원, 김기웅 서천군수 등이 참석한다.
해양바이오 산업은 해양생명자원을 소
바지락, 조개, 소라 등의 어패류를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아무르 불가사리는 '불가사리계의 해적'이라고 불리며 양식장에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킨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한 스타트업 기업이 이 바다의 골칫거리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친환경 제설제를 만들어 화제가 되었다. 불가사리로 만든 이 제설제는 탁월한 제설 효과뿐만 아니라 도로나 차량 부식 문제도 완화해 친
정부가 116종의 해양바이오 소재를 민간에 공개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미생물 및 미세조류 120종에 대한 효능을 분석한 결과 해양세균 69종, 해양균류 28종, 해양미세조류 19종 등 총 116종을 선별해 해양바이오뱅크를 통해 연구자를 비롯한 국민에게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해양수산부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 중 해양생명자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팀이 충남 태안군의 연안 퇴적물에서 채집한 신종 해양미생물에서 눈 질환을 예방하는 천연색소인 '지아잔틴'을 발견했다. 지아잔틴은 루테인과 함께 황반변성 및 백내장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기능식품에 주로 쓰이며 현재 대부분 수입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아잔틴을 생산하는 해양미생물에 대한 특허출원을 마치고 건강기능식품
정부가 2050년까지 해양수산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로 줄이는 것은 물론 324만 톤을 더 감축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해양수산분야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양수산분야 온실가스 배출은 2018년 기준 총 406만1000톤으로 국가 배출량의 0.56%를 차지한
5개 부처 수소 관련 예산 7919억 원 중 '생산'에는 992억 원만 써생산 주축 부서인 산업부ㆍ과기부도 생산보다 활용에 더 투자
수소 경제 밸류체인에서 ‘생산’이 핵심으로 꼽히지만 정작 우리 정부의 관련 투자는 미미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이투데이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통신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수소 관련 사업을 집행하는
남극에서 확보한 생명과학 기술을 실생활에 활용하기 위한 극지연구소의 첫 번째 연구소 기업이 설립됐다.
극지연구소는 16일 인천 송도에 있는 극지연구소에서 제1호 연구소기업 크라이오텍의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극지연구소는 영하의 온도에서 손상 없이 혈액 보관을 가능하게 한 동결보존제 기술 등 극지에서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국내
충남 태안에서 해양미생물을 이용해 산업부생가스(일산화탄소)를 수소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이 실증에 들어간다. 상용화 수준까지 바이오 수소 생산기술 개발이 진행된 것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첫 사례다.
해양수산부는 연간 330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해양바이오 수소 실증 플랜트’를 완공하고 6일 충남 태안에 있는 한국서부발전본부에서 준공식을 개최
남극 지의류에서 찾아낸 당뇨병 치료제가 상용화된다.
극지연구소는 남극 지의류에서 찾아낸 신규 합성 화합물을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상용화하기 위해 벤처기업과 16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의류는 광합성으로 영양분을 얻는 조류(藻類)와 이를 에너지원으로 몸체를 이루는 균류(菌類)의 공생체로서 극지방, 고산지대 같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1mg당 200만 원에 판매되는 항암물질 스타우로스포린(Staurosporine)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해양미생물을 발견했다.
해양생물자원관은 해수로부터 분리한 해양방선균 SNC087이 항암효과가 뛰어난 유용물질인 스타우로스포린을 대량생산함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타우로스포린은 1977년 스트렙토미세스(Strepto
독도 해양미생물에서 천연계면활성제를 함유한 신물질을 발견해 향후 화장품 등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은 독도 주변해역 퇴적토에 사는 해양미생물에서 3종의 신물질을 발견하고 ‘독도리피드(Dokdolipids A-C)’로 명명했다고 20일 밝혔다.
KIOST의 신희재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독도 해양
지난해 해양수산부가 수산실용화기술개발사업으로 수행한 32개 연구개발 과제 가운데 ‘중소형 어선용 고정식 레이더 개발’이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19일 해수부는 수산실용화기술 개발사업 우수성과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우수성과는 지난해 수산실용화기술개발사업으로 수행한 32개 연구개발 과제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위원회에서 기술의 우수성,
세계 최초로 남극 해양미생물을 활용해 6개월간 혈액을 냉동 보관할 수 있는 혈액보존제가 개발됐다. 2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극지연구소 임정한 박사 연구팀은 해수부의 ‘양극해 미래자원 탐사 및 활용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활용, 남극 로스해에 서식하는 미생물을 대상으로 특성 연구를 진행하던 중 ‘슈도알테로모나스 종(Pseudoalter
해양미생물을 이용해 제철소나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로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돼 상용화에 들어간다. 2019년까지 연간 480톤 가량의 수소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수소차 4800대가 1년 운행이 가능한 수준이다.
해양수산부는 향후 3년간 약 120억 원을 투입해 발전소 부생가스와 해양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바이오수소 생산기술 상용화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22일 신(新) 에너지 혁명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미생물’ 에너지를 회사의 핵심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향후 30년 안에 석탄 등 화석 연료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가 주도하고 있는 에너지 시장에 살아있는 미생물을 이용한 에너지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자리잡도록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김 회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해양심층수의 개발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심층수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돼 본격적인 해양심층수 수질조사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해양심층수 수질검사기관은 해양학, 해양환경공학, 해양미생물학, 어병학 등을 전공한 전문가와 100평방미터 이상의 검사시설, 미생물·무기물질 및 방사성 물질에 대한 분석장비가 갖춰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