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전천후 대형방제선인 엔담호가 20일 취항한다. 4m 파도에도 해양오염 방제가 가능해 제2의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대형 유류오염 사고로부터 우리 바다를 지킬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의 취항식을 20일 전남 여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엔담호는 ‘사방을 둘러쌓은 담’을 의미하는 순우리말로서
포스코건설과 해양경찰청은 15일 ‘클린오션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클린오션봉사단은 수중ㆍ연안쓰레기 제거와 해양 유류 오염 정화 등 해양 정화 활동을 위한 봉사단체다. 포스코건설 건설 현장이 있는 인천과 울산, 강원 삼척, 전북 새만금 등 네 곳에서 지역 해양경찰서와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측은 "“해양경찰청이 함께해 준 덕분에 이전보다 다
한국석유공사와 해양환경공단은 20일 울산 석유공사 본사에서 해양오염사고대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해양유류오염 발생 방제활동 협력, 방제전략 수립 협력, 해상방제훈련 및 방제교육 협력, 방재기자재 배치, 부지사용 및 유지관리에 관한 협력, 해양유류오염 발생 시 공사의 방재기자재 지원 등이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세월호를 수면 위 13m 인양하는 작업과 잭킹바지선과 세월호간 2차 고정작업, 충격 방지재 설치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격 방지재는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하는 중 상호 고정된 잭킹바지선과 세월호 선체가 서로 충돌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하는 것이다.
해수부는 이 작업을 오전 중 완료할 예정이다.
매년 해양유류오염사고가 251건 터졌으며, 이 기간 동안 유출된 유류의 양은 3888.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콜레라 환자 발생에 따른 해산물 불신이 높아지며 수산업의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시급히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권석창 의원은 19일 해양수산부 자료 분석을 통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여수 앞바다 유류오염 피해 보상 문제 수습책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현장으로 가서 피해를 본 어민들을 만나 현장 어려움이 무엇인지 직접 말을 듣고 눈으로 목격해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노력을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6일 오전 9시30분에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바로 우이산호 충돌 유류오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