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시대에 저희가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서비스해줄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려고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정보통신기술(ICT)에 에너지 기업들
SK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치밀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전략을 세우고 새로운 기회 발견에 총력을 다한다.
SK는 최근 고강도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새해 들어 임직원들에게 해현경장(解弦更張ㆍ거문고 줄을 고쳐 매다)의 자세를 주문하고, 최창원 부회장이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으로서 그룹 이인자에 오르면서다.
이재용, 국내외 현장 '종횡무진'… 신성장 사업 점검최태원, 해외 현장 행보… 최창원, 주말 회의 부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재계 오너 일가가 연초부터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 넣고 있다. 국내외 현장을 돌아보며 임직원들을 독려하는가 하면, 그동안 없었던 주말 경영진 회의를 부활시키는 등 조직 다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
SK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들이 주말도 반납하고 한 데 모여 최근 경영 현안을 점검했다.
SK그룹은 17일 수도권 모처에서 그룹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계열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글로벌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경영 현안을 공유하는 정례 회의 '전략글로벌위원회'가 토요일
SK그룹은 지정학 위기 심화 등 대격변 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신(新) 성장동력 발굴에 한창이다.
최태원 SK 회장은 최근 신년사를 통해 “느슨해진 거문고는 줄을 풀어내어 다시 팽팽하게 고쳐 매야 바른 음(正音)을 낼 수 있다”며 “모두가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우리의 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다듬어 나가자”고 밝혔다.
SK그룹은 인
SK그룹이 주요 경영진이 참석하는 토요일 회의를 24년 만에 부활시킨다. 경영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그룹 경영진부터 긴장감을 갖자는 취지로 해석된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그룹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임원들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여하는 '전략글로벌위원회' 회의를 평일 월 1회에서 격주 토요일 개최로 변경하기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방문“특정 제품군만 따지지 말고 매크로 상황 파악해 비즈니스 예측 모델 만들어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R&D센터를 찾아 반도체 현안들을 직접 챙겼다.
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이날 SK하이닉스 본사인 이천캠퍼스에서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과 함
김진표 국회의장은 4일 “개헌안에 인구 감소 대책을 꼭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진행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10년 후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제안’ 중 하나로 개헌안 인구 감소 대책 명시를 제시했다.
김 의장은 “개헌안에 첫 번째 국가과제로 ‘보육·교육·주택’ 등 인구감소 대책을 명시하고 국민투표를 통해 정하면
글로벌 경기 부진 심화경제계, 위기 극복 강조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재계 총수들이 신년사 핵심 키워드로 ‘도전’, ‘혁신’, ‘변화’를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경제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1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느슨해진 거문고는 줄을 풀어내어 다시 팽팽하게 고쳐
최 회장, 1일 오전 그룹 구성원들에게 이메일로 신년사 전해“새해 경영환경도 녹록지 않을 것… 성장에 맞는 내실 갖춰야”‘기후위기 등 복합문제에 ‘토털 솔루션’ 제공하는 그룹’ 비전 강조
"느슨해진 거문고는 줄을 풀어내어 다시 팽팽하게 고쳐 매야 바른 음(正音)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모두가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우리의 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주택공급 확대 등 정부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지속해 2022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3일 LH 본사에서 진행된 시무식 신년사에서 올해 인플레이션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불확실성이 높은 대외 환경과 3기 신도시 보상 등 주택공급 확대정책 본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김정렬 사장이 "반성과 혁신으로 국민이 체감할 서비스 품질을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김 사장은 6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임원진, 전국 지역본부장, 지사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 가능한 토론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이 '반성과 혁신'을 언급한 것은 그동안 관성화된 조직 문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갈등, 부서 협업 미흡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올해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현금 창출’을 최우선으로 한 경영 전략을 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사업 흐름을 '해현경장(解弦更張ㆍ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매어 본연의 소리를 되찾는다)'이라는 말에 빗대며 임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구 회장은 이달 4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삼성ㆍLGㆍ현대차ㆍSK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는 새해 첫 출근일을 맞아 고객중심, 품질혁신, 미래성장과 혁신 등으로 요약되는 올해 화두를 던졌다.
코로나19로 경제 패러다임이 급격히 전환하면서 고객의 요구를 읽고 소비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한 해를 돌아보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올해 경영 목표로 현금 창출과 미래 사업 성과 도출을 제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에 따른 금융 리스크나 변동성에 대비한다는 취지다.
LS그룹은 4일 사내 인트라넷 등 온라인을 통해 구자열 회장의 영상 신년사를 공개했다. LS그룹은 매년 안양 LS타워 대강당에서 그룹 회장과 사장단, 임직원이 모여 '신년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30일 "한국 경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국민과 기업, 정부가 힘을 합쳐 새로운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날 2021년 신년사를 통해 “내년 대내외 경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고
박정림ㆍ김성현 KB증권 각자 대표이사는 2월 신년사를 통해 “2019년은 합병 3년차를 맞이하는 중요한 해”라며 “축적된 역량을 중심으로 성장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중요한 시기를 맞아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각오와 진심진력(眞心盡力)의 자세로 업무에 임해 주길 당부한다”며 “올해 ‘시장지배력 강화를 통한 수익기반 확대’를 중점
우리 주변에는 참 좋은 말들이 많이 있다. 특히 한자로 쓴 사자성어(四字成語)는 짧으면서도 내용이 풍부하고 강한 전달력까지 갖추고 있어서 깊은 감동을 주는 경우가 많다. ‘해현경장’이라는 말도 그런 말 중의 하나일 것이다.
해현경장은 ‘解弦更張’이라고 쓰며 갈 글자는 ‘풀어질 해’, ‘활시위(또는 악기 줄) 현’, ‘고칠 경’, ‘베풀(펼) 장’이라
교수신문은 2017년 한 해를 평가한 4자성어로 ‘파사현정(破邪顯正)’을 뽑았다. ‘깰 파’, ‘사특할 사’, ‘드러낼 현’, ‘바를 정’, 즉 ‘사특함을 깨버리고 바름을 드러낸다’는 뜻이다. 제2위로 뽑힌 4자성어는 ‘해현경장(解弦更張:풀어질 해, 활시위 현, 고칠 경, 팽팽할 장)’, 즉 ‘풀어진 활시위를 다시 팽팽하게 고쳐 맨다’는 뜻이다. 제3위는
올해 사자성어로 '파사현정(破邪顯正)'이 선정됐다.
교수신문은 전국 교수 10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4%(340명)가 파사현정을 올해 사자성어로 꼽았다고 17일 밝혔다. 파사현정은 사악한 것을 부수고 사고방식을 바르게 한다는 뜻이다. 불교 삼종론의 기본 교의로, 길장의 '삼론현의(三論玄義)'에 실렸다.
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