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열고 건식저장시설 건설 의결고리 원전, 포화시점 임박해 중단 위기정치권·지역 주민 우려 목소리 커져한수원 "주민과 소통 안 할 이유 없어"
한국수력원자력이 고리 원전 내에 핵폐기물 처리시설을 건설한다. 포화 시점이 임박한 습식저장시설 대신 건식저장시설을 새로 지어 보관하겠다는 의도다. 지역에선 건식저장시설을 영구시설로 사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후보 첫 TV토론을 마친 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제기한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용어 'RE100(제품 생산에 필요한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를 인지하지 못한 윤 후보에 대해 비판을 가하고 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서로 다른 지점에 공세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토론 실수를,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 과잉의전 논란을 집중 비판했다.
먼저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서 전날 첫 대선후보 토론회에 대해 “윤 후보는 처음부터 정책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4차 방북에서 풍계리 핵실험장 해체 확인을 위한 사찰단 방문을 초청했다. 이에 대해 "이미 북미 간 사전에 조율이 모두 끝난 것"이라며 "합의가 실패했다면 정치적으로 부담이 컸을 것이기 때문에 상당 부분 접근을 이뤘고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에서 한 걸음 더 진전을 이뤘다"는 주장이 나왔다.
3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마지막 국정감사에서는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과 미온적인 원전 수출 대응을 놓고 또다시 공방이 벌어졌다.
이날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은 백운규 산업부 장관에 "지금이라도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도록 대통령에게 건의하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은 "탈원전이 세계적 추세
국무총리실이 신고리 5ㆍ6호기 공사 중단 문제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 위한 공론화 작업 지원절차에 착수했다.
28일 총리실에 따르면 먼저 경제조정실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공론화작업 지원을 위해 해야 할 일을 먼저 추리고, 이후 15명 안팎의 지원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TF는 이날 중 구성이 완료된다.
총리실은 공론화위원회에 독립적 지위를
정부가 신고리 5ㆍ6호기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3개월 간 공론화 작업을 거쳐 공사 중단을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고리 5ㆍ6호기 문제 공론화 추진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문제인 정부는 탈원전 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신고리 5ㆍ6호기 공사 중단’을 대선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의 안전성 홍보를 위해 수백억 원의 예산을 쏟아 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수원이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에게 제출한 홍보예산 현황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2011년~2015년까지 홍보예산으로 지출한 돈이 565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 2011년 107억6900만 원, 2012년
24일 정부가 발표한 한강개발계획이 첫발부터 불협화음의 가능성을 보일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은 한강개발 추진을 합의할 서울시 한강시민위원회 위원 중 상당수가 국책사업 반대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한강시민위원회란 공무원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을 배제하고 전문가, 산업계 등 민간과 협의로 의사결정을 하도록 한 합의제 행정
원자력발전소 문제로 인해 강원도 삼척지역에 전운이 몰려오고 있다.
삼척시는 원전 유치 철회 관련 오는 8일 사전 주민투표에 이어 9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같은 삼척 주민들의 원전 반대 움직임은 1993년 근덕 원전 백지화 투쟁, 2005년 핵폐기장 건설 반대 등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이번 주민투표는 삼척시가 2010년 12월 신규 원전 유치를
세계 첫 사용후핵연료 최종처분장 들어서는 곳을 보고자 핀란드 수도인 헬싱키에서 차로 4시간 거리에 있는 에우라요키(Eurajoki) 시(市) 오킬루오토(Olkiluoto)를 도착했을 때 광활한 녹지에 고요하고 평온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하지만 처음 느꼈던 기분과는 달리 이곳에 들어선 온칼로(Onkalo; ‘숨겨진 장소’라는 뜻)에서는 거대한 동굴을 파는 작
‘광주출전가’, ‘혁명광주’ 등의 노래를 만든 범능스님(속명 문성인, 예명 정세현)이 입적했다.
13일 새벽 2시30분 전남대병원에서 세속 53세, 법랍 20세로 입적한 범능스님은 지난 1일 전라남도 화순 불지사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투병해왔다.
출가 전 ‘정세현’이라는 예명으로 유명했던 범능스님은 전남대 예술대학 국악과 출신으로, 노래패 ‘친구’와
혁신도시 입지예정지 선정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작업도 본궤도에 올랐다.
전국 각지로 흩어지게 된 서울과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은 총 176개.
이전 대상 공기업 중 가장 관심을 끌었던 한전은 자회사인 한전기공·한국전력거래소와 함께 광주로 내려간다. 토지공사는 전북, 도로공사는 경북, 주택공사는 경남으로 이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