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허승범 사장이 최근 자사주를 잇따라 매입하며 3세 경영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 허승범 사장은 허강 삼일제약 회장의 장남이자 타계한 창업주 허용 명예회장의 손자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허승범 사장은 지난달 21일 삼일제약 주식 2185주를 장내 매수한데 이어, 이날 시간외매매와 장내매수 방식으로 각각 3만2051주, 1
삼일제약은 24일 고(故) 허용 명예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 전량인 53만6990주가 전량 상속됐다고 공시했다.
허 명예회장의 아들인 허강 대표이사 회장과 허안 좋은메딕스 대표이사 사장이 각각 10만7398주를, 딸 허은희씨와 허은미씨가 각각 8만548주, 8만549주를 상속받았다. 이밖에 서송재단이 16만1097주를 상속했다.
한편 허 명예회장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