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의 수호신’ 현무서 따와도발원점 ‘北 지휘부’ 초토화탄두 중량 2tㆍ사거리 800㎞
우리 군의 비밀 무기인 ‘현무’ 미사일이 국군의 날 기념 시가행진에서 위용을 드러냈다. 유사시 북한 전역의 지휘부 벙커와 핵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고위력 탄도미사일인 현무는 한국형 3축 체계(킬 체인ㆍ한국형 미사일 방어ㆍ대량응징보복)의 핵심으로 꼽힌다.
건군 75
북한은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13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방과학원이 지난 11~12일 시험발사를 진행했고 북한 영토·영해 상공의 타원 및 8자형 비행궤도를 따라 7580초 동안 비행해 1500킬로미터 계선의 표적을 명중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시험 발사를 통해 새로 개발한 터빈송풍식 발동기의 추진력을 비롯한 기술적 지표들과 미사일
우리 군이 유사시 북한 여러 지역의 미사일 기지를 동시에 대량 파괴하도록 '현무' 계열의 탄도미사일 수량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현무 미사일은 사거리는 종류별로 300~1000km에 이른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소위 '한국형 3축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3축 체계는 킬체인과 KAMD를 구축하면서 다
올해 국군의 날 행사에 국산 지대지 순항(크루즈)미사일인 '현무-3' 등 군의 최신 무기들이 대거 공개됐다.
국방부는 '제65주년 국군의 날' 행사를 갖고 군의 최첨단 전략무기인 현무-2·3 미사일과 지상군 무기 109점의 실물(實物)을 공개했다.
국방부가 첫 공개하는 '현무-3'는 우리 기술로 제작한 순항미사일로, 최대 사거리(射距離)가 1500
1일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제6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무개차를 타고 열병하며 현무3을 가리키고 있다. 이번 국군의 날 행사에서는 북한의 핵심 시설을 타격하는 탄도미사일 '현무-Ⅱ'(사거리 300㎞)와 장거리 순항미사일 '현무-Ⅲ'(사거리 1천㎞), 해안포 부대 타격용 '스파이크 미사일'(사거리 20여㎞) 등이 처음 공개됐다.
올해 국군의 날 행사가 건군 65주년을 맞아 10년 만의 최대 규모로 준비된다.
이번 국군의 날에는 서울 도심에서 군 장병들이 시가행진을 하고, 최신예 순항미사일 ‘현무 3’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육·해·공군 장병 1만1000여명, 지상장비 190여대, 항공기 120여대 등이 참가한다.
서울 광화문에서 펼쳐지는 국군의 날 시가행진은 5년마다
정승조 합참의장은 2일 "적은 반드시 도발한다"면서 "만약 적이 도발하면 현장에서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해군 2함대 소속 호위함 '전남함'(1천500t급)에서 정진섭 2함대사령관(소장)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를 보고받은 뒤 그같이 당부했다.
그는 "적에게 기습당하지 않도록 감시 태세를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적이 도발하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