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부위원장은 26일 “혼인 건수, 임신·출산 바우처 지원실적, 주민등록통계 등 다양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출생아 수는 25만 명대, 합계출산율은 0.79명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주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4년
대통령실은 26일 지난해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9년 만에 반등한 데 대해 "청년들이 원하는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 3대 핵심 분야에 초점을 두고 정책을 마련한 게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산 가구 특별 주택공급 및 특례 대출' 등 수요에 기반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 게 긍정적인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했다.
통계청은 26일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통계(잠정)’와 ‘2024년 12월 인구동향’에서 지난해 출생아 수가 23만8343명으로 전년보다 8315명(3.6%) 증가했다고 밝혔다.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0.03명 늘었다. 출생아와 합계출산율 모두 2015년 이후 9년 만의 반등이다.
지난해 2분기
혼인 건수 8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출생아 수도 증가통계청 공식 통계서도 합계 출산율 0.75명 기록할 듯전문가들 "정책 제대로 추진되는지 점검·검증 이뤄져야"
줄곧 내리막길을 걷던 합계 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출생아 수)이 바닥을 찍고 반등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최근 들어 출생아 수가 늘어난 데다 둘
2013년 정점 대비 절반에 못 미쳐
중국의 지난해 혼인 건수가 전년 대비 20%가량 감소하면서 사상 최저치를 찍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민정부는 전날 발표한 통계에서 지난해 중국의 혼인 건수가 610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에는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면서 약 768만 건으로 증가했지만 다시 뒷걸음질 쳤다.
코로나 이후 감소했던 혼인 건수가 2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롯데백화점이 14일부터 23일까지 ‘롯데웨딩페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명품부터 리빙까지 1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웨딩마일리지 추가 적립’ 프로모션을 연다. 웨딩페어 기간 구매 금액의 최대 2배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준다. 롯데백화점의 우수고객 제도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프리
출생아 수 증가율이 3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22일 발표한 ‘2024년 11월 인구동향’에서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보다 2565명(14.6%) 증가한 2만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9월(10.1%), 10월(13.4%)에 이은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이다. 여기에 10월부터 2개월 연속으로 월간 출생아 수
서울시, ‘탄생응원 프로젝트’에 3조2000억 투입양육자, 예비양육자 포괄하는 다채로운 신규 사업
서울시가 올 한해 3조2000억 원을 투자해 저출생 위기 극복에 박차를 가한다. 양육자뿐만 아니라 청년‧신혼부부 등 예비양육자를 포괄하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올해 임신‧출산‧양육에 이르는 모든 사업을 빈틈없
과거 저출산 대응정책은 ‘어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보다 ‘어떤 정책을 추진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졌다.
본지가 2006년 이후 인구지표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연구용역으로 수행된 연차별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성과평가 연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10년대 이후 저출산을 주로 혼인 지연·감소에 기인하고 있으나 저출산 대응정책 중 혼인 지
자녀 없는 부부 비중 급속하게 높아져30대 미혼 여성 60%가 출산에 부정적각박한 환경 반응한 결과…마음 무거워
1991년 봄 학기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들려준 이야기다. 정부에선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부럽지 않다”는 표어를 만들었지만, 자신들 표어는 따로 있다고 했다. “가족계획은 이웃집과 상의해서 두 집 건너 하나씩!” 말이 씨가 된다는 옛말이
출생아 수 증가율이 2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출생의 선행지표인 혼인 건수도 20%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은 26일 발표한 ‘10월 인구동향’에서 10월 출생아 수가 2만1398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520명(13.4%) 증가했다고 밝혔다. 9월(10.1%)에 이어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다. 지역별로는 17개 모든 시·도에서 전
출산현황 등 3대 영역 9개 부문 61개 지표 구성청년층 소득이동성·저출생정책 수요 등 신설가임기 종료 여성 출산율, 가임여성 2배 수준
우리나라 저출생 현황을 종합·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통계지표가 마련됐다. 출산현황을 중심으로 결정요인·정책제도 등 3대 영역 하위 9개 부문 61개 지표로 구조화한 것으로, 중년 여성의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코
공항 주차장 다자녀 가구 주차요금 50% 감면 혜택 기준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다자녀 가구 기준이 '2자녀 이상, 막내 나이 만 15세 이하' 였지만, 앞으로는 막내 나이 기준이 '만 18세 이하'로 상향 조정된다.
임산부, 다자녀 가구가 인천공항에 입국할 때 수하물을 대리 수취해 집이나 호텔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 이용료도 20% 감면해준다.
저출산
분기 합계출산율이 39개분기 만에 증가했다. 다만, 합계출산율 증가를 본격적인 반등세로 판단하긴 이르다. 관건은 합계출산율 증가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다.
통계청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분기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0.05명 늘었다. 분기 합계출산율이 증가한 건 2015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합계출산율은 당분간 증가세를 유지할
올해 3분기 가계 여윳돈을 나타내는 '흑자액'이 128만 원을 기록했다. 3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소득 증가율이 소비지출 증가율을 웃돈 영향이다. 번 만큼 쓰지 않아 여윳돈이 생겼다는 의미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3분기 가구당(1인 이상 가구·농림어가 포함) 월평균 소득은 525만5000원으
합계출산율 회복에도 비수도권 출생아 수는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10여 년간 지속한 가임여성 유출로 산모가 줄어든 결과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0.05명 증가했다. 시·도별로 강원(-0.01명), 제주(-0.05명)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합계출산율이 늘었다. 특히
9월 출생아 수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분기 합계출산율이 39개분기 만에 증가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연간 합계출산율도 9년 만에 반등이 예상된다.
통계청은 27일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서 9월 출생아 수가 2만690명으로 지난해 9월보다 1884명(10.1%)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1년 1월(10.8%) 이후 13년 8개월 만에
국회에서 관련 법 통과에 맞춰 인구전략기획부(인구부)가 인구정책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핵심은 전 부처에 걸쳐 있는 저출생 예산을 통합 조정하고 심사하는 권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구부 설립 추진단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차 인구부 설립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단장인 김종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지난해 다문화 혼인이 전년보다 1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다문화 출생은 3.0% 줄었다.
통계청은 7일 발표한 ‘2023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서 지난해 다문화 혼인이 2만431건으로 전년보다 3003건(17.2)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 비중도 10.6%로 1.5%포인트(p) 확대됐다.
다문화 혼인 증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