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혼인 22.2만건…증가 규모도 28년만 최대 코로나 기저효과·결혼적령기 인구 증가 등 영향男평균초혼연령 0.1세 감소한 33.9세…女 31.6세이혼 5년 연속 감소세…평균혼인지속기간 17.2년
지난해 혼인 건수가 전년대비 역대 최대 폭인 15% 가까이 증가하면서 22만 건을 넘어섰다. 코로나19 기저효과와 결혼적령기인 30대 초반 인구 증가,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했다.
통계청은 26일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통계(잠정)’와 ‘2024년 12월 인구동향’에서 지난해 출생아 수가 23만8343명으로 전년보다 8315명(3.6%) 증가했다고 밝혔다.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0.03명 늘었다. 출생아와 합계출산율 모두 2015년 이후 9년 만의 반등이다.
지난해 2분기
노동시장 격차와 상대적 사회경제적 불평등이 저출산의 주된 원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과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인구클러스터는 5일 서울대에서 ‘저출산 고착화의 근본적 원인 탐색’을 주제로 제37회 인구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장인수 보사연 부연구위원, 김태훈 경희대 경제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
정부가 ‘저출산 해소’를 국가적 과제로 설정한 가운데 결혼·출생 장려를 위한 각종 정책이 쏟아지고 있다. 혼인율과 출생률을 올리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부채 급증이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등이 단기간에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된 서울 서초 서리풀지구
분기 합계출산율이 39개분기 만에 증가했다. 다만, 합계출산율 증가를 본격적인 반등세로 판단하긴 이르다. 관건은 합계출산율 증가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다.
통계청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분기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0.05명 늘었다. 분기 합계출산율이 증가한 건 2015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합계출산율은 당분간 증가세를 유지할
9월 출생아 수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분기 합계출산율이 39개분기 만에 증가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연간 합계출산율도 9년 만에 반등이 예상된다.
통계청은 27일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서 9월 출생아 수가 2만690명으로 지난해 9월보다 1884명(10.1%)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1년 1월(10.8%) 이후 13년 8개월 만에
세종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전기관 특별공급(특공)’ 부활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전기관 특공은 ‘공무원 특혜’ 논란과 시민들의 요구로 2021년 7월 폐지됐다
최근 ‘세종시닷컴’에서는 이전기관 특공 부활을 놓고 가입자들 간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세종시닷컴은 가입자가 34만1000여 명에 달하는 세종시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다.
65세 이상 노인 가구주 비중 50.6%...2022년 대비 2배 늘어전체 가구 중 부부가구 비중 5.6%p↑...기대수명 증가 영향가구원 수도 점차 감소...2034년 처음으로 2명 아래로 내려가
2052년에는 전체 10가구 중 4가구가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1인 가구 중 80대 이상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올해 1~5월 누계 혼인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했다. 문제는 추세다. 인구요인 등을 고려할 때 혼인 증가세가 앞으로도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2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5월 혼인 건수는 9만3117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8.7% 늘었다.
최근 혼인 증가에는 다양한 요인이 얽혀있다.
먼저 인구 효과가
통계청이 매월 발표하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사망자가 출생아 수를 웃도는 인구 ‘데드크로스’가 50여 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인구감소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는 말이다. 정부도 저출산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다양하고, 과감한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그 효과는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
사실 우리나라 출산율은 장기적으로 지속 하락하고 있지만, 그 하락
1·2월 출생아 4만명 그쳐…1분기 출산율 0.7명대 진입할 듯정부, 저출생부·재정효율화 추진…민간선 출산지원 확산기류
연초에도 지속된 초저출산 기류에 '역대 최저' 1분기 합계출산율이 유력한 가운데 정부와 민간이 출산율 제고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다.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 신설 카드를 꺼내 든 정부는 지출 구조조정에 따른 관련 예산 효율화
소득 낮을수록 혼인·출산율도 낮아저출산지원혜택 소외, 정의에 반해신혼집 공급 등 결혼지원이 효과적
합계출산율은 2000년 1.47명에서 2023년 0.72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25년 만에 반으로 줄었다. 올해는 0.68명 으로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인구를 유지하려면 합계출산율이 2.1명은 되어야 하니 인구의 급속한 감소는 되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1명대 합계출산율을 지키던 세종시가 무너졌다. 주된 배경은 혼인율 감소와 신혼부부 유입 둔화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세종의 지난해 출산율은 0.97명으로 전년(1.12명)보다 0.15명 감소했다. 17개 시·도 중 감소 폭이 가장 크다. 2022년까지 세종은 17개 시·도 중 출
최근 30대 여성 고용률이 가파르게 오른 배경에는 비혼·만혼에 따른 경제활동 유지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대 여성 고용률은 2014년 56.3%에서 2017년 59.4%, 2020년 61.3%, 지난해 68.0%로 올랐다. 최근 12년간 상승
출산·저출생 대책 제안합니다. 그냥 대책 아닙니다. 과학적·객관적 근거 기반 대책입니다.
먼저 저출산·저출생 용어부터 정리합시다. 합계출산율(출산율)이 낮은 상태가 저출산, 출산율이 높아도 가임여성 부족으로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 출생률)이 낮은 상태가 저출생입니다. 서울은 저출산, 지방은 저출생이 적절하겠죠. 두 용어는 의미가 명확하
서울에서 태어나 현재도 서울에 거주하는 35~49세 취업 기혼여성(유배우) 5명 중 1명은 자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17일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2020년)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출생지역과 현재 거주지역이 모두 서울인 35~49세 취업 기혼여성 중 19.2%는 출산자녀가 없었다. 무자녀 비중은 간헐적 취업자·휴직자(13.0%), 미
우리나라 총인구(국내 거주 외국인 포함)가 2025년부터 본격적인 감소 국면에 접어들고, 2072년에는 3622만 명으로 확 쪼그라들 것으로 전망됐다. 앞으로 50년간 총인구가 1500만 명 이상 사라진다는 얘기다.
이는 저출산 및 고령화 가속화로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은 '데드 크로스(Dead Cross)' 현상이 심화하는 여파가 작용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