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세종신도시점 개점을 강행하면서 지역 중소상인들과의 마찰이 불가피하게 됐다.
13일 관련업계와 중소기업청 등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세종시 첫 대형마트 점포인 세종신도시점을 오픈했다.
앞서 지난 6일 홈플러스 세종점은 지역상인들과 갈등을 빚어오면서 예정됐던 개점을 연기했다. 개점을 연기한 지 일주일만에 다시 문을 열기로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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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청사 인근에 들어설 첫 대형마트가 주변 상인들의 반대로 출점이 지연되고 있다. 일부 상인들이 거액의 동반성장기금을 개장 조건으로 제시하며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세종시민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로 예정됐던 세종신도시점 개점이 연기됐다.
지난 5일 세종시서남부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은 홈플러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