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9일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 들이겠다”며 대선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저녁 10시 35분께 국회 헌정기념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상황실을 들러 박지원,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 등 지도부와 당직자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이어 안 후보는 “변화의 열망을 받아 들
국민의당 지도부는 탄식 조차 없었다. 9일 저녁 8시, 국민의당 개표 상황실이 마련된 국회 헌정기념관에는 당 지도부를 비롯해 약 250여명이 모여 출구조사를 기다렸다.
이날 저녁 8시에 발표된 방송 3사 전국 출구조사 결과, 안철수 후보는 21.8%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41.4%,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23.3%에 이어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9일 오전 중국 산둥성에서 발생한 한인 어린이 사망 사고에 애도를 표했다.
안 후보는 “산동성에서 벌어진 교통사고로 한국국적 유치원생 10명을 포함해 1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아직 피어보지도 못한 어린 생명들의 죽음이 정말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교통사고가 왜 발생했고 누구의 책임인지 진상파악과 유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선거 기간 동고동락한 당직자들을 격려했다.
안 후보는 9일 오후 2시경 서울 여의도 당사에 도착해 당직자 및 기자단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그는 당사에 모인 사람들과 악수하며 “고생하셨어요”라고 말했다. 대부분 “고생하셨습니다”라고 답했고, 일부 당직자는 “축하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안 후보는 요청이 들어온 사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9일 “투표율이 아주 높아야 한다. 국민 무서운 줄 알아야 정치가 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상계동 자택을 나서면서 “투표율이 낮으면 정치가 국민 무서운 줄 몰라 자기 멋대로 한다. 정치가 국민 무서운 줄 알게 하려면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지난 대선 때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9일 오전 부인 김미경 교수, 딸 설희씨와 서울 노원구 상계1동 제7투표소인 극동늘푸른아파트 경로당에서 투표했다.
투표를 마친 안 후보는 “많은 분이 꼭 투표에 참여해주셔서 지금까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길 바란다”며 “그것이 민주주의가 발전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
국민의당이 19대 대통령 선거 당일까지 망설이고 있는 많은 유권자들이 안철수 후보를 찍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철근 국민의당 선대위 대변인은 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여론조사 기관들조차 이번 선거는 여느 때 선거와 달리 막판까지 유보 부동층이 많은 점, 실제 여론조사 결과와 사전투표 당시 전해진 현장상황이 다른 점 등을 유의미하게 여기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8일 “(이번 대선에서) 모든 여론조사를 뒤집는 대역전극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대전에서 마지막 대규모 유세를 하고 “이번 대통령선거는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대전, 충청은 제가 카이스트 교수로 청춘콘서트를 시작한 곳, 저를 대통령후보로 뽑아주
김영환 국민의당 선대위 미디어본부장이 안철수 대선후보의 이른바 ‘보수는 유승민, 진보는 심상정’ 발언을 해명했다.
김 본부장은 8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최근 안 후보가 SNS 상에서 ‘보수는 유승민 후보를 찍고 진보는 심상정 후보를 찍으라’고 한 데 대해 “그건 저(안 후보)를 찍어 달라,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거”라고 밝혔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8일 프랑스의 새 대통령에 당선된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를 가리켜 ‘프랑스의 안철수’라고 명명했다.
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프랑스의 안철수, 마크롱이 승리했다. 변화의 미래라는 시대정신이 승리했다”며 “낡은 이념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가고자 했던 마크롱, 의석수 하나 없는 신당으로 오직 국민을 믿고 전진한 마크
19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서울 광화문을 찾아 기득권 양당정치를 끝내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이날 오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유세를 펼친 안 후보는 “1번과 2번은 과거다. 여러 번 기회를 줬지만, 국민께 돌아오는 게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홍준표 찍으면 문재인을 이기지 못한다”면서 “보수를 바로 세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마지막 대선 운동날인 8일 “홍준표를 찍으면 문재인을 이기지 못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연단에 올라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홍 후보를 찍으면) 보수를 바로 세울 수도 없고, 문재인을 찍으면 또 무능한 계파 패거리 정치를 보게 된다”며 이들을 견제했다.
안 후보는 “(집
국민의당 선대위 홍보본부장인 김경진 의원이 프랑스 대선처럼 기득권 타파라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안철수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의원은 8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의 당선은 (기득권 타파라는) 시대적 흐름을 분명하게 얘기해주고 있고, 그것이 안철수 후보의 얘기와 일맥상통한 것 같다”며 “안철수 후보
정치권은 19대 대선 전날이자 어버이날인 8일도 상대 후보 진영을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의 화살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향했다.
문 후보 선대위의 윤관석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홍준표 후보는 자신의 장인을 ‘영감탱이’로 지칭하며 26년간 용돈 한 번 주지 않고 아버지가 딸의 집에 발을 들이지 못하게 했다고 자랑하듯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수구 기득권으로 규정했다. 이들이 당선되면 과거의 정치사가 재현될 것이란 주장이다.
안 후보는 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1번과 2번에게는 기회가 많았다. 하지만 그 기회를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치인 자신을 위한 것으로 바꿔버렸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8일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감히 뚜벅이 유세를 제2의 안풍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하고 “진심이 있었기에 국민께서 그걸 알아봐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안 후보는 ‘국민 속으로 120시간’이란 구호를 내걸고 지난 4일 대구에서 뚜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