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채병용의 역투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에 역전승을 거두며 사상 첫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SK는 22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에서 롯데에 6 : 3으로 승리했다.
기선 제압은 롯데의 몫이었다. 롯데는 2회초 공격에서 SK 선발 김광현을 흔들었다. 박준서의 안타 이후 황재
올시즌 한국시리즈 진출팀은 결국 플레이오프 5차전을 통해 판가름 날 예정이다.
SK 와이번스는 20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2 : 1로 승리를 거둬 2승 2패 동률을 이뤘다. SK는 선발 마리오 산티아고가 6이닝동안 피안타 4개와 볼넷 한 개를 내줬지만 탈삼진 6개로 호투하며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에 결정적
1승 1패로 동률을 이룬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19일 오후 사직구장에서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홈팀 롯데는 고원준을, 원정팀 SK는 송은범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롯데는 준플레이오프를 포함해 플레이오프 두 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4승을 거뒀고 4승 모두가 역전승이었다. 선취점을 허용했다는 점은 부정적이지만 경기
롯데 자이언츠가 17일에 벌어진 2012 팔도 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SK 와이번스와 연장 혈투를 벌인 끝에 5 : 4로 물리치고 승리했다. 1차전에서 아쉽게 패한 롯데는 2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시리즈 성적에서 1승 1패 동률을 기록했다.
롯데는 1회말 박재상의 좌전 안타 이후 최정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0 : 2로 끌려갔고 곧바로 이어진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운 SK 와이번스가 유먼을 선발로 내세운 롯데 자이언츠에 2 : 1의 신승을 거두며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홈에서 16일 홈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김광현의 호투와 이호준의 선제 솔로홈런, 박정권의 결승타 등에 힘입어 손아섭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1점을 얻는데 그친 롯데에 승리를 거뒀다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간의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흥미거리를 찾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불펜의 힘 대결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이번 시리즈를 일명 ‘불펜시리즈’라 칭하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플레이오프 명단에서 SK와 롯데는 각각 부시와 사도스키를 제외했다. 선발 투수인 두 외국인 선수를 제외함으로써 불펜진의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활약할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SK는 투수 11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4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고 롯데는 SK보다 투수를 1명 더 포함시켜 12명의 투수진을 구성했다. 반면 포수는 2명, 내야수와 외야수는 각각 6명씩을 포함시켰다.
양팀 명단에서 눈에 띄는 점
10월 16일 오후 시작되는 2012 팔도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은 SK 와이번스 김광현과 롯데 자이언츠 쉐인 유먼의 선발 대결로 압축됐다.
경기를 하루 앞둔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가진 미디어데이를 통해 SK 이만수 감독은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이에 맞설 카드로 유먼을 내세웠다.
SK의 김광현 1차전 선발 투입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