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블룸버그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금융사와 블룸버그의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블룸버그는 이날 블룸버그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양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와 전략적 파트너쉽 형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거래소는 올해 증권‧파생상품시장 최종거래일인 28일 오후 3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2023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폐장식에는 금융기관과 시민 대표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해 자본시장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과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전을 통해
한국거래소가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OSEF 미국S&P500’과 ‘KOSEF 미국S&P500(H)’, KB자산운용의 ‘KBSTAR 미국빅데이터Top3채권혼합iSelect’ 등 ETF 3종목을 오는 2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KOSEF 미국S&P500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대만 ETF 시장의 선두주자인 유안타자산운용과 ETF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12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미래에셋은 차세대 성장 비지니스로 ETF를 확대해왔으며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업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장을 조금 보태면 ‘목숨을 건 사람’처럼 보인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야기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의 자본시장을 1990년대의 ‘수비축구’에 비유했다. 대부분 팀이 이기기 위해 수비에 치중한 나머지 골이 나오지 않는 경기가 허다했다. 계속되는 골 가뭄이 이어졌고 팬들은 축구경기에서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
금융종합과세의 피난처로 꼽히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5조원에 육박하는 등 ETF 대한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다.
23일 현대증권 PB리서치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기준으로 7000억원 규모의 뭉칫돈이 ETF로 유입됐다. 올 새해 들어서만도 1360억원이 유입돼 ETF의 순자산 가치는 15조원까지 급증했다.
실제 2012년
한국투자증권은 국내시장에 상장된 ‘중국본토 ETF’를 활용한 랩어카운트 상품을 적립식과 거치식으로 잇따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출시한 ‘아임유(I’M YOU) 랩-중국본토ETF(적립식)’은 1년 이상의 적립식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매달 적립된 투자금액을 중국본토관련 ETF에 70%, 홍콩H지수 및 한국지수ETF에 30%
“현재 펀드 시장에서 ETF(상장지수펀드) 비중은 10%를 차지하지만 10년 안에 5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런 성장을 위해선 ETF시장을 구성하는 구성원끼리 서로 협력해 시장 전체를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국내 ETF 산파(産婆)’로 통하는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 배재규 상무는 ETF 시장의 발전을 위해선 시장 구성원간의 협력과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 상장지수펀드(KODEX ETF)는 우리나라 ETF를 대표하는 대명사다. KODEX ETF는 지난 10월 업계최초로 ETF 순자산 5조원을 돌파해 현재 순자산이 5조6000억에 이르고 있다. 이는 전체 국내 ETF자산 총액 약 10조원의 56%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연초 후 순자산 3조 20000억원에서 2조 40000억원이 증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