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가지가지 한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더군요. 더 나빠질 것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최악의 범위를 확장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케이블과 종편 프로그램에도 밀리며 추락하고 있는 KBS, MBC, SBS 방송 3사의 연기대상과 연예대상 시상식 말입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였습니다.
방송 3사의 시상식에 대한 비판에 앞서 과거 대상 수상자
2013년 방송 3사 연기대상 시상식에도 여풍이 불었다.
지난해 방송된 KBS·MBC·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스타들은 모두 여배우다.
지난달 31일 KBS와 SBS는 동시에 연기대상을 진행했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들은 바로 김혜수와 이보영이었다.
김혜수는 ‘직장의 신’으로, 이보영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상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