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최근 중견 건설업체 이화공영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화공영은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이명박 테마주’로 큰 수혜를 입은 기업이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달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이화공영 본사에 투입, 이달 중순까지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
MB정부의 정책 테마주는 급성장 이후 정부가 바뀌면서 곤두박질쳤다. 정책 테마주의 특성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 녹색성장을 추진했던 정부 정책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내실을 추구하며 실적으로 부지런히 쌓아온 기업을 제외하면 대부분 급락세를 보였다.
먼저 4대강 사업을 중심으로 한 건설업이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당시 정부는 건설경기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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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탄공사, 엔알디와 ‘수상한 거래’
몽골 탄광개발 사업권 양도받으며 환차손 2억6000만원 보전
대한석탄공사가 코스닥 상장사인 엔알디 문원국 회장의 개인 회사가 보유 중이던 몽골 탄광개발 사업권을 양도받는 과정에서 근거 없이 환차손을 보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랜드마크7
최근 2년간 전ㆍ현 정권과 관계된 테마주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테마주 중 절반 가까이에서 주가와 실적이 크게 동떨어진 경향도 분석됐다.
15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2012년 말부터 지난 13일까지 국내 증시에서 테마주로 분류된 37개 카테고리 내 337개 기업의 실적과 주가 추이를 조사한 결과 테마주 주가
최근 2년간 전·현 정권 테마주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 미래 성장산업인 바이오시밀러·헬스케어 테마주는 50% 넘게 급등한 반면, 풍력에너지·LED 등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 테마주는 두자릿수 하락률로 곤두박질쳤다.
코스피가 마침내 박스권 상단인 2,1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코스피 테마주의 상승률은
대선 테마주가 얼마나 무서운지는 2007년을 반추하면 감이 확 잡힌다. 17대 대통령선거 당시 가장 유력했던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공약은 대운하(4대강), 신재생에너지, 자전거, 전기차, 바이오 등 무수히 많은 테마주를 양산하며 증시를 흔들었다.
대표적 MB테마주는 대운하 관련주다. 건축·토목 도급공사를 주로 하는 이화공영은 시공능력 순위 기준 200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인 녹색테마주로 각광받던 전기차 관련주들이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17일 AD모터스의 최종 상장폐지가 결정되면서 정권 초기 시장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주목받던 전기차 1세대 기업들은 모두 시장에서 사라지게 됐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본부는 17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AD모터스에 대해 상장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상장폐지
총선과 대선이 다가오면서 각종 정치 테마주들이 주식시장에 급등락을 거듭하며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다.
지난 2007년 17대 대통령 선거 당시에도 수많은 정책 테마주들이 급등하다 사라지는 비운을 맛본바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이명박 후보는 상대 후보와 첫 TV토론회에서 한반도 대운하 구상을 내놨다. 대
‘전기차주’ 'MB테마주‘ ’KMI 수혜주‘ 등 국내 코스닥시장에서 이슈를 불러 일으켰던 씨모텍 김태성 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씨모텍은 그동안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인해 자금난을 겪었으며 지난 24일 담당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감사를 담당한 회계법인의 의견 거절 사유는 ‘회사의 투자 및 자금 관
이명박 대통령 취임 2년 동안 주식시장에선 각종 테마주가 형성되며 시장이 요동쳤다.
대통령 후보자 시절 4대강 개발 사업을 공약으로 내걸자 당선 직후 건설 관련주들이 급등했으며 당선 이후에는 깜짝 이벤트로 자전거를 타고 나타난 모습에 자전거 관련주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회의석상과 기업과의 간담회에서 나오는 이 대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매수 전환으로 약진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66포인트(0.70%) 오른 524.26을 기록하며 520선을 지켜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개인들만이 홀로 매수에 나서면서 소폭 상승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도세로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517선까지 밀려났었다.
이때부터 개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