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 AI 기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솔루션 ‘엑스칼리버(X Calibe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엑스칼리버’는 올해 호주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최대 시장인 북미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에 동남아시아 주요국가까지 상용화에 성공함에 따라 전 세계 반려동물 시장으로 확산을 이어가게 됐
연구개발(R&D) 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신라젠이 올해 기술수출에 집중한다.
24일 신라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김재경 신라젠 대표는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SJ-600, BAL0891’ 등 신라젠의 대표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신약 개발을 통해 기술수출을 추진하는 등 R&D 기업으로서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반려인이 최근 크게 늘면서, 연관 산업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현재 반려가구는 604만 가구로 전체 가수의 29.7%에 달합니다. 우리나라 10가구 중 3가구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셈이죠. 반려인도 1448만 명으로 한국인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
국내 제약업계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반려동물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반려동물 의약품은 물론 진단검사와 유산균, 사료까지 사업을 넓히며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은 2015년 1조9000억 규모에서 매해 가파르게 성장해 2027년 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발표한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서는 2020년 기준 전체
쓰리디메디비젼이 송도에 수의 분야 온·오프라인 통합 메디컬 트레이닝 센터인 'VGTC(Verterfix Global Training Center)'를 열고 '메타에듀버스' 사업 청사진을 발표했다.
김기진 쓰리디메디비젼 대표는 지난 16일 송도에서 열린 VGTC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NFT 미디어 콘텐츠와 DID를 통한 다양한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반려동물과 여가시간을 보내는 ‘펫콕족’도 덩달아 늘면서 유통업계가 발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 펫팸족 6조 원시대 개막…고가제품도 ‘쑥쑥’
00일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을 뜻하는 ‘펫팸족’(pet+family)은 2018년 1000만 명, 2019년 15
GC녹십자랩셀이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에 진출한다.
GC녹십자랩셀은 동물 진단검사 전문 회사 ‘그린벳’(Green Vet)을 설립하고,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그린벳은 반려동물 분야의 토탈 헬스케어 실현을 목표로 한다. 진단 검사를 비롯해 반려동물의 전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예방, 치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
디지털 엑스레이ㆍ디텍터 전문기업 레이언스는 자회사 우리엔이 말(Equine) 영상 진단 솔루션인 ‘사이테이션(Citation)’을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이테이션은 말 진단 영상촬영을 위해 디텍터와 구강센서, 그리고 전용 소프트웨어와 케이스를 단일 패키지로 구성한 말 전용 수의제품이다.
말 전용 이미징 장비는 출장 진
해외 선진국들의 높은 청년실업률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인구노령화가 고착화되고 이에 기반을 둔 내수, 경기침체가 이어지면 청년들의 일자리가 더욱 협소해지는 것이 선진국의 고민이다.
하지만 이 가운데 유독 독일과 스위스의 청년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주요국의 일·학습병행제 운영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독
필자는 올해 초 대통령 유럽 순방을 함께한 길에 스위스 기계전기전자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위스가 운영하고 있는 선진 직업교육 제도를 우리도 배울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스위스에는 VET(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System)라는 이름의 직업교육 제도가 있다. 고등학생 또래의 청소년들이 직업학교에 다니
스위스 직업교육의 선진화는 기업의 역할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직업고교에 입학하면 기업 근무를 병행하는 스위스 VET(Vocational Education Training) 제도는 학교와 기업이 함께 키우는 시스템이다. 기업과 교육기관 간 연계가 잘 돼 현장 밀착성이 뛰어남은 물론, 기업들의 직업학교 견습생과 졸업생에 대한 교육지원도 확실하다.
“직업학교만 나와서 취업을 하더라도 중산층이 되는 데 거의 장애가 없습니다. 물론 원하는 만큼 사회적 지위에도 오를 수 있지요.”
스위스의 직업교육 시스템을 설명하는 모르게넥 마아티(Sonja Morgenegg-Marti) 베른상공업직업학교(GIBB) 교장의 말투엔 자신감이 묻어났다. 그가 설명하는 스위스의 선진화된 교육체계는 넘쳐나는 고학력 실업자
스위스는 우리나라와 같은 듯 다른 나라로 통한다. 국토가 좁고 천연자원이 부족하지만 우수한 인적자원을 기반으로 경제발전을 이뤘다는 공통점이 있다. 스위스는 특유의 개방성과 혁신 전략으로 직업교육 위주의 실사구시형 기술인재 시스템을 정착시켜 1인당 국내총생산(GDP) 8만 달러의 강소기업의 천국으로 떠올랐다. 반면 우리나라는 스펙 위주의 사회 현실에 부딪혀
박근혜 대통령이 국빈 방문 중인 스위스가 한국과 비교해 청년 직업교육, 개방도, 규제 완화 등의 측면에서 더 우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양국 간 성과 차이가 생기는 근본 원인으로 교육시스템, 개방성, 국민가치관 등 사회인프라 측면에서 분석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스위스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청년 직업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