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예산안 자동부의 폐지, 수용 어려워...거부권 행사 건의하겠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예산 자동부의 폐지법'(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수용하기 어렵다"며 "대통령께 재의요구권(거부권)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관련 정부 입장 관련 브리핑을 열고 "자동 부의 제도가 폐지되면 국회에서 소관 위원회가 예산안 심사를 마쳐야 하는 기간 제한이 없어져 예산안 최종 의결이 헌법상 기한인 12월 2일을 넘길 가능성이 매우 커지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정부는 예산안 의결 지연이 민생과
2024-11-28 16:01
정부, 이른둥이 특화 저출생 대책 수립…“역대 최초” 위험 산모·신생아 치료 '중증 모자의료센터' 2곳 신설 대통령실은 '비혼 출산'에 대해 "모든 생명이 차별 없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떤 면을 지원할 수 있을지 앞으로 더 살펴봐야 할 부분”이라며 이른둥이(미숙아) 의료비 지원 한도를 2000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중증 산모와 신생아를 치료할 중앙중증 모자의료센터도 2곳을 신설키로 했다.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비서관은 28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이른둥이 특화 저출생 대책을 수립했다고
2024-11-28 15:45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8일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은행권의 가산금리 인상에 대해 “가계부채를 조절하는 과정에서 가산금리나 가계부채에 관한 것(금리)이 올라간 것은 금융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 치러야 하는 비용”이라고 말했다. ‘통화정책 실기론’에 대한 질문에는 “8월에 한 번 쉼으로써 금융안정을 상당히 안정시키는 데 정부정책에 도움을 줬다고 생각해서 저는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총리설’에 대해서는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만큼 한은 총재로서 맡은바 현재 업무에 충실하는
2024-11-28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