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3분기 어닝쇼크에 신저가까지 갈아치우며 하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8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6.42%(1만4500원) 하락한 2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LG화학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5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조6639억원, 당기순이익은 2319억원으로 각각 3.4%와 34.2% 줄어들었다.
이 같은 3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윤재성 대신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에 못 미쳤다"며 "석유화학ㆍ전지 부문 실적은 개선됐으나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부진이 실적 둔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보전자소재 부문에서는 엔저에 따른 가격 경쟁 심화로 단가인하 압력이 있었고 중국 난징의 편광판 생산라인 증설에 따른 초기비용 발생도 수익성 둔화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대신증권, HMC증권, 신한금융투자, 이트레이드증권, 현대증권 등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ㅎ향 조정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