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국우수시장박람회' 행사장 조감도(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전국의 우수 전통시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31일부터 3일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4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11개 전시관, 155개의 부스로 구성돼 발전하고 있는 한국 전통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 주요 전시관으로는 △1시장 1특색관 △청년상인관 △안전시장관 △문화관광형시장관 △ICT전통시장체험관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문화관광형시장관에서는 자이로센서와 가속도센서가 달린 헤드셋을 통한 ‘가상시장투어’와 65개의 전통시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로봇들이 ‘시장’을 주제로 펼치는 ‘로봇팔도장돌뱅이’ 공연, 팔도시장의 대표 먹거리를 모은 ‘야외먹거리장터’, ‘공생∙발전 전통시장 활성화 세미나’, ‘전국 어린이 전통시장 백일장' 등도 함께 진행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일규 이사장은 "이번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변화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3일 동안 이어지는 전통시장의 대축제에 참여해 전통시장이 선사하는 다 양한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