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 조사 신청 접수, 올해 말까지 연장

입력 2015-02-06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피해 인과관계 조사와 환경보건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정여부 결정

환경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 조사 신청 접수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접수 기간의 연장은 가습기살균제 피해 조사 사실을 미처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한 피해자가 있을 수 있어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피해자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당초 신청기간은 지난해 10월10일까지였다.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폐질환이 의심되는 사람이나 그 유족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와 함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정여부는 피해 인과관계 조사와 환경보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피해자로 인정될 경우 정부로부터 의료비와 장례비(사망자)를 받을 수 있다.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에게 지급된 정부지원금은 30억2000만 원이며 2013년 8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결과 피해자로 인정된 168명 중 157명에게 지급됐다.

이호중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은 “신규 피해자를 찾기 위해서 TV, 신문, 전광판을 활용한 광고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계획으로 피해 의심자와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57,000
    • -0.73%
    • 이더리움
    • 3,240,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432,100
    • -1.35%
    • 리플
    • 718
    • -0.28%
    • 솔라나
    • 191,700
    • -1.13%
    • 에이다
    • 470
    • -1.26%
    • 이오스
    • 635
    • -1.55%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3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00
    • -1.29%
    • 체인링크
    • 15,070
    • +0.27%
    • 샌드박스
    • 338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