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1일 KG모빌리언스에 대해 “KG이니스와 합병이 구체화되고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확인되면 주가의 추가상승 여력을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 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G이니시스와의 합병 기대감이 반영돼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현재 주가는 2015년 예상 PER은 21배로, 글로벌 동종 업계 15년 예상 PER 25배 대비 아직 저평가구간”이라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KG모빌리언스가 모바일과 실물 상품 중심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14년 하반기에 추가 확보된 배달앱 업체들과의 제휴는 실물 상품 거래액 성장에 긍정적일 전망”이라며 “2015년에도 모바일과 실물 상품 위주로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