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저축은행이 현대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하며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29일 참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전일 계열사 참저축은행의 기업공개(IPO)를 위해 현대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상반기 실적이 나온 이후 이르면 9월께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참저축은행은 참엔지니어링 계열사 가운데 손 꼽히는 알짜 회사다. 참저축은행의 지난해 12월말 현재 자산 규모는 4200억원으로 총수신액 3730억원, 총여신액 3114억원 수준이다. 2014회기 상반기(2014년7월1일~2014년12월31일) 영업수익은 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경영권 분쟁 등으로 내홍을 겪은 참엔지니어니링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참저축은행의 상장과 함께 국내 판교사무실과 베트남 사업부 일부를 매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