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홀딩스는 1분기 실적 호조로 향후 양호한 재무구조와 수익구조 개선이 더해지면서 추진중인 성장전략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초 이사회를 통해 계열회사인 동성하이켐(KOSDAQ)과의 합병을 발표한 동성홀딩스가 미래성장전략 구현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종합연구소를 출범시켜 4월말 정부로부터 정식 설립인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종합연구소는 동성홀딩스 주도의 성장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핵심 싱크탱크(Thinktank)로서의 역할이 기대됨과 동시에, 동성그룹의 성장전략 추진에 대한 의지로 풀이된다.
이에 향후 동성홀딩스는 석박사급의 고급인력 확충과 대규모 R&D 투자를 단행해 단기 및 중장기 성장전략의 균형 있는 구현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주회사인 동성홀딩스는 최근 승용차, 비행기 등 연비향상을 위한 경량화 추세에 맞춰 그룹의 사업전략을 고강도 경량화 복합소재에서부터 이를 활용한 가공부문까지 밸류체인을 동성그룹에 내재화 시키는 성장전략을 수립했다. 기업인수합병과 전략적제휴 등을 통해 이러한 사업기회를 현실화 시켜간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업적인 측면에서 동성홀딩스가 확보한 경량화 고강도 복합소재부문에서의 소재역량 및 R&D 역량이라는 사업적인 소프트웨어와, 동성하이켐이 보유한 기초석유화학부문 하드웨어간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그 상승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데에 이번 합병의 1차적인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또한 양사가 보유한 재무적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성장의 양적인 면과 질적인 측면 모두에서 규모의 경제를 구현한다는 데에 상당한 의미를 두고 있어 향후 사업추진 방향과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