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네이마르(23)가 경기 후 몸싸움을 벌여 레드 카드를 받았다. 18일 칠레에서 열린 2015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 2차전. 콜롬비아에 0대1로 패한 후 네이마르는 콜롬비아 공격수 카를로스 바카와 격하게 몸싸움을 벌인 것. 코파아메리카측이 공개한 영상속에는 경기후 분을 참지 못한 네이마르가 상대 선수를 향해 공을 날렸고, 이를 본 바카가 달려든다. 밀고 밀치는 이들의 몸싸움에 이어 다른 선수들까지 합세한다. 결국 이날 심판은 경기가 종료된 상황인데도 네이마르와 바카에게 레드 카드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