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3일 인바디에 대해 올해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이 고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글로벌 체성분 분석기 1위업체로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고 전문가용 제품 외 아동용 및 홈헬스 케어용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인바디밴드 출시에 따라 6% 매출비중에 불과했던 웨어러블 기기는 2015년 20% 수준으로 올라오면서 향후 인바디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판단했다.
이어 “2011~2014년 중국과 미국 매출은 연평균 30% 성장, 2015년 1분기에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23%, 25% 증가했다”며 “2015년 중국 매출액은 1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은 FDA 승인을 기반으로 병원, 헬스클럽, 학교 등으로 고객사를 확대하면서 매출증대가 일어날 것이다”며 “이에 기반한 2015년 미국 매출액은 전년대비 47% 성장한 98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