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지금 사지말고 내년까지 참아야하는 이유 [e기자의 그런데]

입력 2015-06-25 18: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애플)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애플워치.

드디어 내일(26일)이면 출시되네요!!(짝짝짝)

저를 포함해 평소 전자제품이나 모바일 기기에 관심없던 여성분들도

애플워치 국내 출시에는 관심이 높은데요.

이유는 무엇보다... "디자인이 예뻐서"(ㅎㅎㅎ)

애플워치는 지난 4월24일 출시됐는데요.

안타깝게도...우리나라는 1차 출시국에서 제외돼

첫 출시된지 두달이 지난 후에서야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사진=비지니스인사이더)

특히 출시되기도 전에 인기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떡!하고 애플워치를 착용하고

TV프로그램에 출연, 수많은 애플 마니아의 부러움을 샀더랬죠.

애플워치. 1차 출시국에선 이미 어마무시한 인기를 끌었는데요.

중국에서 예약주문이 들어간지 1시간 만에, 미국은 6시간 만에

모든 모델이 품절됐습니다.(후덜덜)

그런데 말입니다.

일부 해외 IT매체들...애플워치 구매를 말리고 있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내년까지 애플워치 2세대를 기다려라'라고 조언합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진=애플)

이유 1. 애플워치 2세대, 저장용량 대폭 늘어난다

IT 전문매체 가타비모바일(gottabemobile). 애플워치 2세대에서는

저장 용량이 2배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는데요.

내일 국내 출시되는 애플 워치 1세대의 저장공간은 8GB.

이 중 음악파일은 2GB까지, 사진은 75MB까지 저장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습니다.

그렇다면 노래는 몇 곡을, 사진은 몇 장이 들어가는 걸까요?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기준으로 봤을 때

대략 35~50장 정도 들어간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애플워치에 저장하는 사진의 경우 파일 크기를 줄이기 때문에

이 보다 더 많은 사진을 넣을 수 있긴 합니다.

이와 관련 카타비 모바일은 애플워치 2세대가 최소 8GB 보다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사진=애플)

이유 2. 애플워치 1세대, 비싸도 너무 비싸!

애플워치.

저도 개인적으로 사고 싶지만 걸리는 게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만만치 않은 가격.(ㅠㅠ)

현재 정확한 출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만

미국에서는 가장 저렴이 모델인 '애플워치 스포츠'가 약 39만원.

기본형인 '애플워치'가 시곗줄에 따라 약 61만원~약 123만원.

고급버전인 '애플워치 에디션'은 약1123만원~1600만원으로 책정됐는데요.

국내 판매가격은 미국 출시가격보다 약 10% 정도 높은 수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타비모바일은 애플이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 확보하기 위해

소비자가 느끼는 가격부담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실제로 애플의 경쟁업체인 삼성은

갤럭시 기어2가 46만원대, 기어2 네오는 18만원대, 기어S는 28만원대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월등히 높은 가격에도 잘 팔리고 있는데

애플이 굳이 가격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죠.

(사진=페이스트메거진)

이유 3. 애플워치 2세대, 배터리 수명 더 길어질 것

팀 쿡 애플 CEO. 애플워치의 배터리 수명시간이 대략 18시간이라고 말했는데요.

(물론 사용시간에 따라 이야기는 달라지지만요.)

하지만 상당수의 애플워치 유저들.

매일밤 충전해야 하는 '귀찮음'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다른 스마트워치도 배터리 사정은 비슷한데요.

이 때문에 애플워치 2세대에서도 배터리 수명 부분은

큰 개선이 없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타비모바일은 애플워치 2세대에서는

한번 충전에 이틀이 지속되는 정도까지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진=애플)

이유 4. 애플의 모든 제품은 2세대부터

그간 애플은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다양한 제품을 내놨는데요.

하지만 애플이 내놓은 제품의 모든 1세대는 2세대에 비해 숱한 지적을 당해왔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1세대에서 실망스러웠다고 지적된 부분이 상당부분 2세대부터 수정 보완돼왔는데요.

이 때문에 실제 일부 애플 마니아는 종류를 막론하고

'1세대는 패스하고 2세대부터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지론을 갖고 있을 정도죠.

아직 앱의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다는 부분도 1세대의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사진=애플)

이유 5. 애플워치 2세대, 소재 더 다양해질 것

애플워치 1세대는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철(스틸), 금 등

소재와 크기에 따라 총 38가지 종류로 출시하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티타늄, 텅스텐, 팔라듐과 같은 새로운 소재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워치 에디션이 2세대에서는

금보다 더 희소성이 있고 내구성도 좋은 백금으로 대체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 밖에 카메라 탑재. 이를 통한 페이스타임(영상통화) 지원

WiFi 기능이 애플워치 2세대에서는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애플워치 2세대. 빨라도 내년 4월께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1세대를 구입할 것인지.

1년이란 인고의 시간을 견뎌 2세대를 살 것인지 고민이 되네요!



소녀시대부터 AOA까지... 올 여름 걸그룹 '출격~' [e기자의 그런데]

'신경숙부터 맹기용까지' 대한민국은 표절 몸살, 처방약은 없나요 [e기자의 그런데]

SNS에 딱 걸린 '훈내대박 오빠들' [e기자의 그런데]

'달콤창고'가 건네는 위로 "울지마라, 청춘" [e기자의 그런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99,000
    • +4.42%
    • 이더리움
    • 5,030,000
    • +8.43%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4.53%
    • 리플
    • 2,077
    • +6.4%
    • 솔라나
    • 333,700
    • +3.73%
    • 에이다
    • 1,408
    • +5.86%
    • 이오스
    • 1,135
    • +3.18%
    • 트론
    • 278
    • +2.96%
    • 스텔라루멘
    • 698
    • +1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00
    • +3.73%
    • 체인링크
    • 25,390
    • +6.23%
    • 샌드박스
    • 862
    • +0.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