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인베브, 사브밀러 인수액 121조원으로 상향…세 번째 도전

입력 2015-10-07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1위 맥주제조업체인 안호이저부시(AB)인베브가 업계 2위 사브밀러에 대한 인수가를 상향 조정해 다시 제안했다. 이번이 세 번째다.

AB인베브는 7일(현지시간) 사브밀러에 대해 682억 파운드(약 1040억 달러·121조원) 규모의 인수 제안을 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AB인베브가 새로 제안한 인수가는 주당 42.15파운드다. 사브밀러 주식 약 41%에 대해서는 일부를 주식으로 지불하는 대안도 마련했다.

앞서 사브밀러는 주당 38파운드와 40파운드 두 차례의 비공식 제안을 거부했다. 사브밀러는 “AB인베브가 제시한 인수가가 너무 낮다”며 공식 성명을 통해 인수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대해 AB인베브는 “사브밀러가 양사 합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우리의 인수를 거절한 것에 대해 큰 실망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4: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73,000
    • -0.46%
    • 이더리움
    • 3,423,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65,700
    • -4.16%
    • 리플
    • 701
    • -0.99%
    • 솔라나
    • 224,500
    • -1.54%
    • 에이다
    • 458
    • -4.58%
    • 이오스
    • 576
    • -2.54%
    • 트론
    • 230
    • +0%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00
    • -2.62%
    • 체인링크
    • 14,850
    • -3.38%
    • 샌드박스
    • 323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