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美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하락…금값 0.5%↓

입력 2015-10-3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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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은 3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90달러(0.5%) 떨어진 온스당 1141.4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9월 1일 이후 최저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시장 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압박하는 가운데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2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 ‘다음회의(next meeting)’라는 단어를 쓰며 금리인상 여부를 살펴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나단 버틀러 미쓰비시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이란 것을 확실히 예상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12월 인상 가능성은 매우 높아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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