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SK면세점 사업 인수 추진…인력 최대한 흡수

입력 2016-01-1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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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지난해 면세점 사업권을 상실한 SK면세점으로부터 인력과 창고 등 사업 일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면세점은 오는 5월까지 재고와 인력 등을 포함한 모든 사업을 접고 폐점해야 한다.

10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SK면세점과 인력, 창고를 포함해 두산에서 꼭 필요로 하는 부분을 중심으로 인수에 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두산 측은 지난달 SK면세점에서 관련 업무를 총괄했던 권미경 전 SK네트웍스 전무를 영입했다.

SK면세점은 지난해 11월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하면서 23년간 운영해온 사업권을 상실했다.

SK면세점은 직원 200여명과 상표별 파견직원 700여명 등에 대한 고용 유지를 위해 두산 외에도 신세계, HDC신라 등을 상대로 해결책을 모색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 관계자는 "일각에서 언급한 재고 인수 부분은 상품 가치 등에 대한 문제 때문에 아직 협상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인력은 최대한 흡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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