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석 SM면세점 대표 “손익분기점 넘은 인천공항점 기반, 글로벌 목표”

입력 2016-04-29 13:27 수정 2016-04-29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M면세점은 지난 2월 프리 오픈에 이어 29일 정식 개장했다.  수입 화장품 등 500개 브랜드가 입점해 6만여개 상품을 판매한다.(사진=이꽃들 기자 flowerslee@)
▲SM면세점은 지난 2월 프리 오픈에 이어 29일 정식 개장했다. 수입 화장품 등 500개 브랜드가 입점해 6만여개 상품을 판매한다.(사진=이꽃들 기자 flowerslee@)

권희석 SM면세점 대표이사가 29일 “SM면세점이 중소, 중견 기업으로서 출발하지만, 한층 더 발전해서 글로벌 면세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SM면세점 서울점의 그랜드 오픈식에 참석한 권희석 SM면세점 대표이사는 “인사동 자체가 더 멋진 발전된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대표는 “SM 면세점이 한국의 관광 명소에 입주했다는 것에 굉장히 큰 뜻이 있다. SM면세점 서울점은 인사동에 위치했다. 인사동은 한국 관광의 명소다. SM면세점은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선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권 대표는 “SM면세점의 오픈을 앞두고 업계에서 우려를 많이 했다. 그러나 (SM면세점 인천공항점이) 4개월 만에 손익분기점이 넘어서 안정적 수익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하나투어가 갖고 있는 해외 35개 지사를 통해 SM면세점이 더욱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픈식에는 글로벌 여행면세업계를 대표해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마르코 델라 세타 대사, 한국여행업협회(KATA) 양무승 회장, 중국 최대 국영 여행사 CTS MICE 온라인 리탠위 총경리, 중소기업유통센터(아임쇼핑) 홍용술 대표이사, 문화창조융합센터 강명신 센터장, 전 문화융성위원회 김동호 위원장, 아이돌 그룹 포미닛 남지현 등이 참석했다.

지난 2월 프리오픈을 거쳐 그랜드오픈한 SM면세점 서울점은 지하1층 ‘해외 명품관’과 지상 2~3층의 ‘화장품·향수·시계·주얼리·액세서리관’, 4층의 ‘식품·주류·담배·패션잡화관’, 5층 ‘한류 드라마몰’까지 7개 층 약 1만㎡ (3000평) 규모로 570여개 브랜드 6만여 품목이 입점했다. ‘설화수’, ‘후, ‘정관장’ 등 국내 대표 상품에 이어 ‘조말론’, ‘디올’, ‘맥’, ‘마크제이콥스’, ‘에스티로더’ 등 인기 수입 브랜드까지 합류해 1월 프리오픈에 이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MD 구성을 선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1: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49,000
    • -0.9%
    • 이더리움
    • 4,641,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2.63%
    • 리플
    • 1,934
    • -7.6%
    • 솔라나
    • 348,600
    • -2.95%
    • 에이다
    • 1,377
    • -9.47%
    • 이오스
    • 1,133
    • +1.52%
    • 트론
    • 289
    • -3.02%
    • 스텔라루멘
    • 718
    • -7.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50
    • -3.11%
    • 체인링크
    • 24,480
    • -1.57%
    • 샌드박스
    • 1,017
    • +57.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