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건물 옥상 '도시숲 양봉사업' 첫 결실

입력 2016-05-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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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수익금, 도시 숲 조성 위해 전액 NGO에 기부키로

▲12일 오후 서울 금천구 CJ대한통운 가산동 택배터미널 옥상에서 (왼쪽부터)백유택 CJ대한통운 상무, 설동근 서울그린트러스트 운영위원장, 박진 어반비즈 서울 대표가 기금 전달 행사를 갖고 벌통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CJ대한통운
▲12일 오후 서울 금천구 CJ대한통운 가산동 택배터미널 옥상에서 (왼쪽부터)백유택 CJ대한통운 상무, 설동근 서울그린트러스트 운영위원장, 박진 어반비즈 서울 대표가 기금 전달 행사를 갖고 벌통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의 도시 숲 조성을 위한 양봉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CJ대한통운은 서울 그린트러스트, 어반비즈 서울과‘2016 도시숲 조성 기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사회적 기업인 어반비즈 서울과 지난해 6월부터 경기도 군포 복합물류터미널 내 관리동 옥상에 자리잡은 아름누리 생태공원에서 총 15만 마리의 벌들로 양봉사업을 진행해왔다. 양봉을 통해 꿀 50kg을 수확했으며 이를 판매한 기금은 NGO인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기부, 도심지에 숲을 조성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CJ대한통운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택배터미널 옥상에서도 새롭게 양봉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도시양봉은 채밀한 꿀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도심지에 숲을 조성, 조성된 숲에 벌들이 꿀을 모아오면 다시 채밀해 판매, 새로운 숲 조성에 사용하는 선순환 구조의 사업으로 도시 주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CJ대한통운은‘비밀(Bee 蜜)의 화원’이라는 주제로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식목행사, 도심 정원 조성 등 도심지역에 벌과 나비가 날아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도시 숲 조성 첫 사례로 서울 명동 YWCA 건물 앞에‘도시 숲 1호’를 조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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