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은 17일 관계사인 일본 줄기세포 기업, 알재팬을 통해 홍콩 소재 '바이오스타 아시아'의 지분을 확보하고 홍콩에 줄기세포 항노화 클리닉 개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9월 오픈을 목표로 홍콩에 개설되는 줄기세포 항노화 클리닉은 이미 위치를 확정하고 의료진 선정에 착수했다.
홍콩 클리닉에서는 일본에서 승인받은 적응증인 퇴행성 관절염, 중증하지허혈, 자가면역질환 그리고 피부미용을 중심으로 중국 고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치료에 이용되는 자가 지방줄기세포의 배양은 알재팬, 알바이오 및 후생성 허가가 이루어지면 네이처셀의 줄기세포배양센터도 참여하게 된다.
중국 고객의 유치는 충칭 바이오스타 피부재생센터, 상해법인, 북경과 광저우에 개설 예정인 바이오스타 센터를 통해 추진한다. 금년 10월부터 시술이 시작되며 년간 1,000건 이상의 시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정찬 바이오스타줄기세포기술원장은 “일본에서 승인 받은 의료기술은 홍콩에서 합법적으로 실시될 수 있어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줄기세포 치료 시장은 선점하고 이를 통한 네이처셀의 줄기세포 사업을 성장시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