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밀크(출처=SM엔터테인먼트)
박희본 결혼식에 서현진이 참석해 우정을 뽐내면서 두 사람이 활동했던 걸그룹 밀크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밀크는 2001년 '컴 투 미'(Come to me)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서현진과 박희본 외에 김보미, 배유미 등 4명으로 구성됐다.
4명 멤버 모두 깔끔하고 발랄한 외모를 가졌을 뿐 아니라 SM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은 새 걸그룹 이라는 점, H.O.T 해체 이후 문희준이 직접 프로듀스 한 걸그룹으로 화제가 됐다.
실제로 밀크 1집 후속곡 '크리스탈'은 문희준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다.
하지만 밀크 2집 준비 도중 배유미가 돌연 탈퇴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체 수순을 밟게 된다. 밀크가 2집 타이틀곡으로 준비했던 노래는 소녀시대 데뷔곡인 '다시 만난 세계'로 알려져 있다.
이후 서현진, 김보미, 박희본 모두 연기자로 전향했고, 차근차근 자신의 필모그라피를 쌓아오고 있다.
한편 박희본은 6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윤세영 감독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