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진흥원,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함께 ‘트렌드X AR·VR WEEK 해커톤’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초등학생부터 주부, 직장인 등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10일부터 11일까지 무박 2일로 진행됐다.
이번 AR·VR 해커톤은 1인 창조 기업이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하기위해 기획됐다. 콘텐츠‧디바이스 개발과 실질적인 사업화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심사를 통해 총 5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참가팀 중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상을 수상한 메이즈런너 팀은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VR 콘텐츠와 상호작용하는 ‘실감형 의자’를 발표했다. 가상 영상을 망막에 직접 투사해 초점이 흐려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다초점 AR렌즈’를 발표한 On Eyear 팀은 창업진흥원장상을, ADHD 치료를 돕는 ‘ADHD 치료용 VR 게임’을 발표한 뇌파 팀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마우스 결합형 HMD 입력장치’의 HMD mate 팀과 ‘360도 VR영상 활용 진로체험 콘텐츠’의 에듀맘 팀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용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은 “해커톤 참가자 여러분들이 뿜어내는 열정의 에너지가 전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AR·VR을 통해 일반적인 생각을 초월하는 담대한 콘텐츠와 기술을 통해 미래를 선도할 기업가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