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8시4분 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에서 인천행 1601 열차가 출입문 표시등 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승객들은 지하철이 멈추자 비상개폐장치를 열고 전동차를 빠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코레일 소속 인천방향 1601 열차가 출입문 표시등 고장으로 운행되지 못하고 있다. 메트로는 승객들을 하차시킨 뒤 후속열차로 갈아타도록 안내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메트로 측은 해당 열차를 복구하는 한편 운행 중단 구간을 파악 중이다.